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19 네 목욜 밤에 고생하고
금욜엔 약 먹고 종일 굶어서 좋아졌고
토욜엔 음식 조심하며 잘 지냈는데요,
오늘은 제가 담가놓은 파김치가 넘 맛나게 익어서 그거 몇 줄기 맛보고
점심엔 조금 칼칼한 다슬기 토장국으로 외식을 하고 들어왔더니
기분이 그래서인가, 조금 불편해지려는 기색이 느껴져서 얼른 또 약 먹었습니다. ^^
결혼 후 분가한 자식은 자연적으로 예전보다는 멀어지겠죠.
손주 앞세운 영상 통화는 부러움 그 자체입니다. ^^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도마소리 작성시간24.05.19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한다니까요...
(딸 없는분 죄송합니당)
달님!!~~ 참을성 대단 하십니다.
지는 옛날엣적 술 많이 먹고 살적에
토사광란 일으켜 꺼떡하면 응급실행~~
그리하여 그 고통 잘압니다.
곧 좋은 소식 올거여요.
그 속타는 심정도 잘알아요.
울 아파트 초등학교에 재잘거리며 떠드는
아이들 소리가 이세상 어느 소리 보다
젤로 아름답게 들렸던적이 있으니까요.
울딸들도 둘다 30중반 넘어서 갔는데
지금 잘살고 있답니다.
달항리님은 정말 좋은 장모가 될것같아요.
절실하게 기다리면 꼭 기회가 옵니다.^_^
-
답댓글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19 ㅎㅎ 병원엘 갈 엄두가 안났어요.
위로 아래로 쉴 새 없이 내용물을 내보내니
차를 타고 병원을 갈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십중팔구 가다가 차 안에서, 으악~~)
그래서 견디다 보니 나올 거 다 나온 듯한데
이젠 나을 일만 남았으니 심야의 응급실은 노 땡큐, 이렇게 된 거죠.
우린 큰 애가 현재 38, 전혀 갈 생각 없고
둘째는 34, 지금 갈 상황이 아니고
막내는 28, 얘야 뭐 아직..
도마언니네 딸내미들이 삼십 중반에 가서 잘 산다 하시고
또 아는 샘 한 명은 41살에 가서 42살에 바로 애도 낳았다니
희망을 품고 열심히 기도합니다!
어떤 사위건 걸리기만 해봐라, 내가 아주 그냥 굉장히 잘해 줄 테다,
벼르고는 있습니다. ^^
늘 고마우신 도마 언니 오늘도 감사해요.
늘 행복하셔야 해요. ^^
-
답댓글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19 심야에 소화기관 속 모든 내용물 내보내기, 위로도 아래로도^^
동시 상영을 해보니 아래보다 위가 훨씬 힘듭디다.
반복되는 구역질의 그 고통이라니요.
아니 기껏 합방하시더니 다시 각방? ㅎㅎ
우린 여태 같이 자는데 가을부터는 각방 쓸 거예요.
일년에 9개월 가량은 둘째 방이 비지만
갸 방 침대가 거의 90도 각도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벙커 침대라서 제가 기어올라가기 힘든 데다가
그 침대 아래 쪽 공간에 온갖 자기 물건을 잔뜩 쟁여놓은 터라 그 방 침대를 바꾸지도 못하고 그 침대도 못 써먹었는데
이번에 애 왔을 때 물건도 정리하고 보통 싱글 침대로 바꿨어요.
8월 하순에 돌아가고 나면 저 이제 거그서 자요. 아싸! ^^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각방을 쓰자는데도 삐지더군요.
도대체가 비위 맞추기 힘든 늙다리 큰 아들이예요ㅎㅎ
근데 얼마 전 제가 자다가 악몽을 꾸며 잠꼬대를 할 때 남편이 깨워줬는데, 앞으로 그런 건 아쉽겠지라^^
우리 이쁜 성이 칭찬해주셔서 기분 띵호와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