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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출석부 / 전원생활

작성자현 정| 작성시간24.05.21| 조회수0| 댓글 84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리디아 작성시간24.05.21 출석합니다

    저도~서울에서 60세 넘어서 까지 살다가...
    이 곳 인천으로 이사 오면서...
    아버지랑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살아볼까? 하고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결국엔 포기 했답니다
    60년 넘게 도심에서만 살아 온 내가~어찌 시골 생활을 감당할수 있을런지......
    더군다나~ 연로하신 아버지도 계시는데...
    아무래도 의료 편의 시설이 편한 도심에서 살면서...
    가끔 야외로 나들이나 다니는 게 낫겠다란 생각이 들었죠.
    잘 생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제가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고
    싶은데 현실은 일들이 너무 많이
    산적해 있네요.
    폴리텍 학교 수업 듣는 취준생
    아들 밥해주러 새벽일찍
    아파트에 오니.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 산사나이3 작성시간24.05.21 시골적응을 ..
    아주 잘 하셧네요
    공동기금도 두말 안하시고 내시고요
    경로잔치에 찬조도 하시고요
    어르신 읍내까지, 태워다 드리고요..

    그냥 잘 적응을 하시는 모습이
    한눈에 그려집니다
    시골에 내려가서, 적응을 못하고
    사시는 분들의 얘기를
    많이 접했던 터라서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읍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어르신들 태워 드리는것도
    못마땅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고 나면 나만 손해라고.
    어디에 장단 맞출지 정말 대략난감
    입니다. 응원에 더 힘 내 볼께요~~
  •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5.21 이제 몸 좀 아끼면서 하셨으면
    해요. 시골 일은 끝이 없잖아요.
    에효, 경우없는 사람들.
    자기 집 두고 남의 비닐하우스에서
    추어탕 끓여 먹는 사람~
    휴즈까지 내리고 ㅠ
    주인 몰래 머위 뜯어 가는 사람~

    그저께 이사를 했어요.
    어디로 갈까 많은 고민 끝에 아파트를
    택했어요.
    전원생활을 고집하는 남편을 설득하느라
    넘 힘들었어요. 제가 운전을 못하는데
    어찌 전원생활을 하겠어요.
    전원생활의 필수 조건이 운전인데요.
    에효, 배려심없는 사람~

    친구네가 시골에서 사료가게를 해요.
    점심 시간이 되어도 안 나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
    하더군요.
    집에도 불쑥 찾아와서 안 가는 사람들
    가라 하기도 그렇고~~

    제 나이 68세.
    이번이 마지막 이사라 생각해요.
    이제는 남편과 의견대립 하는 것도
    지쳐서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 했더니
    다행히 전원주택은 포기하더군요.
    가전제품부터 모든 거 남편한테
    맡겼어요. 이제는 지치고 지쳤어요.ㅎ
    이래서 제가 숨을 못쉬는 병을 앓아요.
    공황장애~~

    다행히 집도 주변환경도 넘 마음에
    들어요.
    몇 날 며칠 이사 후유증을 앓느라
    병원도 갔다오고 약도 먹고 있어요.
    오십대 후반에 이사했을 때와는
    너무도 다르네요.
  • 답댓글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5.21 현정 님, 몸생각 하면서 하세요.
    그나저나 잠은 달아났고~ㅎ
    현정 님은 멍석을 깔아 놓고
    꿈나라로 갔을테고~
    혼자서 실컷 놀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이베리아 굿모닝입니다.
    전원생활 하고 싶은 사람들 있으면
    월세든 전세든 당분간 살아보라고 권합니다. 그러면 본인에게 맞는지
    안맞는지 답이 나오거든요.
    전 도시가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 오막살이 작성시간24.05.21 이사 하셨군요
    손자 보시려면 멀어서 어째요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 입니다
    좋은 나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5.21 오막살이 더 가까워졌어요.ㅎ
    유성에서는 1시간 40분 걸렸고요
    여기서는 1시간 정도 걸려요.
    오막살이 님 농장에도 오만가지
    꽃이 만개했겠어요.
  • 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5.21 답답한 도시가 싫다고
    전원생활 택한 사람들도 적응을 못하고 다시 도시(아파트)로 유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전원생활은 그 만큼 움직이고, 손길이 가야 사람답게 사는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부지런해야죠.

    저는 기관지가 안 좋아 공기 좋은 시골이나 산속으로 가야하는데
    아내나 나나 워낙 약한 체질(빌빌 골골)이라 시골로 가서 전원생활한다는 건 꿈도 못 꿉니다.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며 죽는 날까지 살아야될 듯 싶네요. 우리는!

    깊은 밤에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시골 공기도 옛날말입니다.
    지금은 페인트 칠해진 폐목을 떼서
    온동네가 연기에 휩싸이고.
    누가 민원을 넣어 공무원인지
    경찰인지 왔다갔다 하고.
    시골 일은 소꼽장난처럼 적당히
    하면 되는데 600평 밭일은
    적당히가 안되네요.
  • 작성자 산애 작성시간24.05.21 글에 적어 놓은 내용 만으로도
    머리가 지끈 지끈 한데, 적지 못 한 내용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전원생활이 말이 쉽지 결코 만만한게 아닌데 두분은 정말 잘 하고 계시는군요.
    누구나 한두번은 꿈 꿨던 전원생활.. 글을 읽으면서 나는 절대 안 하는걸로 결론을 내립니다.
    출석부 수고 하셨고 편안하게 전원 생활 잘 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다음에도 2탄을 써야겠어요.
    책 한권 분량은 나오거든요.
    촌생활은 무조건 희생. 봉사정신으로
    살아야 해요. 겸손한 자세로 살다
    보면 이웃들은 다 알아주거든요.
  • 작성자 고들빼기 작성시간24.05.21 출석 합니다
    귀농을 하셨나 봅니다 쉽지 않던데요
    텃새 심한곳은 다시 떠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50 만원이면 그마을은 저렴 하군요
    저 아는 아우는 오백만원 내고 살더라구요 ^^
    마을 발전기금 이라나 뭐라나~~~
    귀농에 참 잘 적응하신 사례 같습니다
    제가 시골에 실때는 들어오는 사람에게 참 호의적 이었는데 세상이 많이 달라 졌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땅산지 22년 됐으니
    22년을 거의 매일 온거 같네요.
    신랑이 오지랖이 넓어
    제 생각은 배려 안하고
    무조건 타인들을 위한 봉사정신이
    투철(?)합니다.
    이제서야 저도 지팔 지가 흔든다에
    한표 손 들어 봅니다~~
  • 작성자 지 인 작성시간24.05.21 귀농 -시골텃새가
    아주 심한마을인듯합니다..
    마을잔치에 찬조도 많이 하시는군요
    많이 배풀고 사는 분 같네요

    삶의방 출석 다녀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22년전에 땅을 샀으니까
    책을 낸다면 두권쯤은
    나오시 싶네요.
    지금은 적응 잘하고 있어요~~
  • 작성자 행복남 작성시간24.05.21 웃음과 행운이 함께오는 세상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현 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굿모닝입니다.
    넵~~
    오늘도 무탈한 하루 되시구요,
    덕담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리즈향 작성시간24.05.21 어딜가도 텃세는 심하더라구요
    오래전 신혼초 남편의 직장이 천안 으로 발령 받아
    갑자기 지방으로 이사를 갔었는데
    학원 원장들의 텃세가 어찌나 심하던지..
    지금 같아선 별거아니라고 떨쳐버려도
    그당시엔 마음이 답답하고 서울로
    가고싶어 매일 운적도 많았어요
    적응 하는데 오래걸렸지요
    현정님 부부가 시골생활 잘 하고 계셔서
    복 받으실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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