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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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로니 작성시간24.05.30 케케이 쌓여있는 내마음을
오늘 여기서 만납니다
맞며느리로 떵떵거리며 한40년
살았지만
그래도 어린시절 마음 한켠의
앙금은 조금 남아 있어나봐요
괜히 속상한 마음이 불꾼 솟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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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5.30 예전의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으로 인하여 장남을 중요시했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지요.
우리집도 11남매(7남 4녀)였는데
아버지가 짓던 논과 밭은 모두 큰아들에게 상속 되었고
나는 11남매의 막내였는데 땅 한 뼘, 쌀 한 톨, 못 받았지요.
더욱이 아버지께서 중3때 돌아가셔서 고등학교 졸업하는데도 정말 힘들게 졸업했지요.
누구 하나 학비 대 주는 형이나 누나도 없고..... -
답댓글 작성자 다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30 그랬었군요.
요즘은 자식들을 한명만 두는 집이 많아 장남, 차남등 구별이 없죠.
근데 우리 친정집만 재산을 못 받아 나도 그 점이 불만이었어요.
둘째 아들을 무시했다는 것.
부모님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5.30 자식 많을 때나 그랬겠지 요즘처럼 외아들 외딸 세상에 차별이 없어요 너무 귀하게들 키워서 걱정들 하지요 전 안태고향이 청송인데 그 쪽은 여자를 남자와 동등하게 안봐요 물론 지금엔 안그러겠지만 시집갈 때까지 즈봉을(바지)한번 못입어보고 갔다면 말 다했지요 내 사촌자매님들 이젠 세상좋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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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다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30 어쨋든 재산이 있으면 동등하게 분배해야지 부모의 도리인데, 왜 우리 아버님만 빼고 재산을 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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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리꽃 작성시간24.05.31 둘째는 그런 면이 있다고 하더군요.
섄드위치 자식이라고도 하고.
저희 남편은 결혼 전엔 그 성향이 뚜렷했었는데 세월의
힘이 조약돌을 만들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