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 이야기

은퇴 후의 인간 관계.

작성자김포인|작성시간24.05.31|조회수506 목록 댓글 53

은퇴를 목 전에 두었거나 이미 은퇴를 한 시니어는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인간 관계가 시작이 되는데..

서점이나 유튜브에서도 노년의 바람직한 인간 관계에 관한 책이나 정보들이 넘쳐 나는 것도 

그만큼 노년 층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사회 현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서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가 느끼며..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생각을 몇 자 적어 봅니다.

 

1.상대의 전공이나 지적 영역을 존중하라.

 

  언어 능력을 포함하여 수 십 년을 한 분야에 매진한 사람이다.

  학문을 하거나 소위 막노동을 한 사람을 포함하여 속 된 말로 뻔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말라는 말인데..

  전 적으로 상대를 인정하고 차라리 궁금한 것은 물어 보는 것이 좋다.

 

2.상대의 성향을 빠르게 인지하고 맞춤형으로 대응하라.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암튼 말 그대로 이다.

 

3.나이를 특권으로 여기지 마라.

 

  어리다고..친하다고.. 반말을 하거나 단둘이 있을 때는 물론이고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도 경시하지 말라.

  되도록 이면 동갑이나 어린 상대라도 존대 말을 쓰는 것이 자신의 인격을 높이는 일이다.

  나이 많음이 경솔한 행동에 면죄부가 될 수 없고..

  그런 행위를 직,간접 적으로 좋아할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4.이성에게 예의를 다하라.

 

  상대가 싫어 할 만한 행동을 정말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볍게 라도 몸을 더듬는 행위는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그런 행위가 반복되면 주변에 남을 사람은 없다.

 

5.주변을 항상 살피고 남들 보다 먼저 솔선수범 하라.

   

  작은 것이라도 약간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좋으며..

  조금 손해 보는 듯이 사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또 전체의 분위기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는데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것같다.

 

6.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라.

 

  거짓 된 행위는 그 유통기한이 얼마 되지 않는다.

 

 

순식간에 적어 본 것 만이라도 여섯 가지나 되네요?

몇 가지 더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납니다.

 

저 같은 경우 한,두번 만난 사람을 기억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못 알아봐 종종 실수를 하곤 합니다.

머리가 안 좋은 건지..기억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지..

 

위에 적은 내용은 떠도는 정보를 보고 쓴 것이 아닌 순전히 제 생각이며..

다른 분들은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멋진 시니어의 삶을 위하여..

서로를 격려하며 지내자구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어린 직원들에게..
    저도 가르치듯 대할 때가 있지만..

    말을 놓더라도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는..
    신중한 화법은 필요하죠.

    예들들어 "야"라고 한다던지..
    그런 말은 정말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푸른강 | 작성시간 24.06.01 좋은말씀 마음에 새깁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조심하며 지내려고는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안녕하세요 푸른강님.

    점점 나이가 들다 보니 주의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순간 적으로 실수하는 사례들이 나오곤 하는데..

    이미 뱉은 말에 실수가 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하며 지냅니다.
  • 작성자몽연1 | 작성시간 24.06.01 저두 조심하겠습니다.
    경솔해지는 마음들에
    조금 참아보는거
    조금 거리두는거
    신경쓰고 자제해보니
    꽤 괜찮은 태도들이 유지되네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2 자기도 모르게 들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맛보지 못한 세상이 보이면..
    흥분 지수가 올라가거든요.

    해서 남에게 오해 받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후회가 남기도 하니..

    무심코 지나친 하루라도..
    한번 씩 뒤돌아 보는 게 좋죠.

    항상 응원하고 있는 거 아시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