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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이미 다 올인했으니 다시 자신을 되 찾기는 어렵고
긴 시간이 필요 하겠지요
그 분을 보면 세상 재미있는 일을 전혀 모르고
사는 분이라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봐라 할 수가 없어요
나름 장사치로서 지혜와 시장 바닥에서 얻어 들은 삶의
지혜로 본인은 다 채웠다 여기십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고 자신이 구상하는 것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애증의 존재지요 절대로 그 속을 모르지요
자식 겉 낳지 속 낳느냐고 그 말 맞지요
다 안다고 편히 대하면 훅 상처 주고
아 뜨거라 물러서면 다가오고 밀당이 연인사이만
있는게 아닙니다 자식과의 밀당이 진짜 중요하지요
우리 부모님들 머리 쥐 나게 궁리 하셔야 효도 받습니다 ㅎㅎ
지인님 감사합니다 ~ -
작성자 희수 작성시간24.06.04 홀로 되어
두남매 키운지가
어언 삼십년.
똘똘 뭉쳐살다가..
딸래미 시집 잘 보내놓고도
극심한 우울증에 환청이 들립니다~
아들 눈치 챌까봐 얼마나 고생했던지?
자식에 모다 바쳤다고
꼭 내맘대로 되긴 어렵쮸~
그분 언능 건강해지시기를 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어쩌나 어찌 저와 같은 마음이실까
저도 아들 미우면 딸에게 흉보고 딸미우면
아들에게 그러다가 들통날까봐 안절부절
아들이 내 곁을 떠나고 슬픈 기색 내면
샘을 내는 딸에게 애써 감추고 시원타 하며
흉 보듯 해줘야 합니다 자식 많았던 옛 부모들은 그 관계를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 하셨는지 존경심 듭니다
희수님 반갑습니다 ㅎㅎ -
작성자 리즈향 작성시간24.06.04 자식만큼 내 맘대로 안되는것도 없을거에요
방앗간 집 부모의 심정이 안쓰럽기만
하네요
그래도 어느틈엔가 부모의 심정을 알아줄때가
오더라구요
세월도 약 인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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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이제 나이들으니 다 포기하고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또 못하는대로 삭히며 살게 됩니다
그 세월 다 보내고 나니 훙터도 딱지가 앉고
노 하우도 생깁니다
자식에게 잘하면 들이댄다고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 잘해주면 부담된다 하고 무심하면
부모가 하는게 뭐 있냐 하고 자식에게 하듯
정성을 쏟으면 부부 이혼 절반으로 줄겁니다 ㅠㅠ
안그래요 리즈님 ㅎㅎ -
작성자 베리꽃 작성시간24.06.04 친구가 다니는 약국의 여약사님.
맨날천날 맏딸 자랑에
다른 약국으로 옮겨볼까 싶을 정도.
미국의 예일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곧 판검사가 될거라고.
그러던 그 자랑의 주인공 맏딸이 일찌기 남자만나 아이낳고 한국에 숨어산다고 사람들이 뒤로 쉬쉬거린다네요.
그 약사엄마의 속은
숯검뎅이가 되어 있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그런 말이 있지요 자랑 끝에 쉬 쓴다고
그런 경우 많지요
제 아들이 장가를 못가 속을 한참 썩히고 있을 때
입 빠른 친구 냔이 틈만 나면 왜 아들 장가를 안 들이고
너는 뭐가 그리 좋다고 사느냐 라던가
내가 이쁘게 차리고 자신있어 하는 자리에서
꼭 초치듯이 아들 장가도 내 몰라라 하고 너는 그리
잘난체 하고 싶으냐 하는 비아냥
오냐 내 이냔을! 하고 벼르다가 그 집 둘째 딸이
이혼하고 근처 작은 월세 얻어 자식 보고 싶어
울고 불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가
또 내 심장을 후벼 파는 소리 하는 자리에서
한 마디 해줬지요
너는 아들 딸 잘 사는 자랑은 잘도 하고 남의 아들
장가 못가는 거 참견에 재미 붙이더니 왜 니 딸 이혼했단
소식은 잘도 감추네 잘 살다 이혼하니까 감추고 싶나봐
내 남없이 자식 두고 입에 찬 소리는 안하는 거다
내 자식 앞날도 모르면서 상관없는 넘 자식 참견으로
낙을 삼는 너 심보 안 고칠래? 아주 그냥 말로 박살을 냈지요
지금도 만나고 있지만 그 뒤로는 절대
이제는 저도 늙고 나도 늙고 자식 걱정 보다
우리 사후 걱정이 먼저이니 ㅎㅎ 베리님 고마버요 ~ -
작성자 요석 작성시간24.06.04 단편소설 한편입니다..ㅎ
방앗간 사장님
앉아서 복터지셨구만
뭔 가심앓이를 글케 하신다요..ㅎ
결혼3년 다 되도록 손주를 못 안은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까짓 대학~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장인어른 능력있어 앉아서
자동차 선물도 받는데
저같으면 들어가서 살라고
등떠밀겠습니다.
ㅎㅎ
착한 작은아들
자꾸 품어주어야
내품으로 들어온다고
궁상부리지말고
밥잘드시라 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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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요석님 그게 또 사정이 있어요
잘사는 처가가 아니고 작은 식당이나 운영하는데
처자도 큰 스펙이 없고 어리고 하니 방앗간 사장님은
저 둘의 불장난이 얼마나 갈까 곧 정신 차리겠지 했는데
아이까지 들어 섰다니 앞날이 캄캄한거지요
헤어지면 저 애는 어쩌나
하는 사정이 썩 좋지 않아서지요 마주 앉아 얘기 듣다 보면
딱하기도 사장님 생각도 일리가 있더라구요
요석님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 날씨 덥지도 춥지도
아주 딱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맘대로 될 적에는 귀여움에 정신을 못차리고 맘대로
해보지도 못하다가 장성해서 이제 통제를 해볼까
부모노릇 좀 해볼까 하면 반항이 돌아 오지요
귀엽고 나만 따르던 그 아기가 이길 수 없는 강적이 되어
앞에 서 있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