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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출석부 방앗간 집 아들

작성자운선| 작성시간24.06.04| 조회수0| 댓글 83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아들과 많이 토론하세요 좋은 부자 관계로 발전합니다
    잘 하시는 겁니다
  • 작성자 뱃등 작성시간24.06.04 사랑으로 받은 상처 사랑으로 덮는다듯이
    방앗간 사장님 늦사랑에 빠지면
    아들 심정도 이해되고
    본인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그렇겠지요 만 제가 보기엔 이성의 사랑으로 효험을 보기엔
    가망 없어 보입니다 왜냐면 그 분은 오직 방앗간에서 살고
    방앗간에서 자고 햇고추와 묵은 고추 참깨와 들깨 싸게 사서
    남길 이윤으로 골몰하시느라 담배와 술 친구 일절 모릅니다
    단지 시장 상인들과 안면이 다 입니다

    생의 전부를 지금까지 아들 양육하고 성장하는
    관찰을 모았다가 손님들에게 이웃 상인들에게
    들려주는 낙이 전부인 분이시라는

    굉장히 현명하신데 생각이 한 곳으로 만
    집중 되어서 안되어 보이지요 제 눈에만 그런지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04 세상이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창조주께서 자식을 주셨다고 합니다.
    한국 최고 부자 이건희씨도 자식은 마음대로 못했더랬지요.
    그 방앗간 사장님 속 상해 어쩌나요.
    덜컥 애가 들어섰다니 진짜 불장난이어선 안 될 테고
    처가의 작은 식당 일을 돕게 생겼다니 그것도 성에 안 차실 테고..
    어떻게든 잘 설득해서 학업을 마친 뒤 장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텐데요.
    참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내 자식 자랑도 함부로 하지 말고
    남의 자식 험담은 더더욱 하지 말 일이네,
    운선 언니 글 읽으며 제 마음도 다잡으며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설득도 이젠 안 먹힌다고 노랗게 야윈 얼굴로 한 숨만 쉬던 방앗간 주인 큰 형 말도 안듣고 저대로 기다려 봐야 하는지 속만 탑니다
    질풍노도의 청춘은 저들만 겪으면 되지 온 가족이 함께 휩쓸립니
    다 가족이 뭔지
  • 작성자 심해 작성시간24.06.04 마음을 비우면 되는데,
    그것이 쉽지 않지요
    인생은 새옹지마라는데,
    남이야기는 쉽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이제 버틸 힘이 없으면 비우겠지요 아뭏든 지금은
    서로 대치 중인 상태더군요
  • 작성자 영심. 작성시간24.06.04 우리네 부모님들은
    자식자랑이 곧 삶의 낙이었지요
    엄마 아버지와 영원한 이별한 후에
    나도 알았지요
    동네서 내 이름을 모르는 분은 없더라구요
    얼굴은 몰라도 내 이름 석자는
    엄마 아버지의 자랑이었나봐요
    현재 우리 세대는
    자식에 대한 기대를 가지면 안되는 걸로 알고
    일찌기 포기하고 삽니다
    햇마늘도 사야하고
    햇감자도 사서 쪄 먹어야하고
    바쁜마음으로 6월을 맞이하며
    아침부터 더워지는 화요일 아침 출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자식은 남이 어찌 볼지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자랑 하고픈 마음 뿐이지요 부모 마음 다 그럴겁니다 기대를 안가진다?
    티 안내어서 그렇지 부모는 자식을 한시도 잊은 적 없는 것만 봐도 그 사랑스러움 기대라도 바랄겁니다 또 그 이쁜 모습 장한 모습 보기를 기대하지요 물질은 아니라도 영심이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현 정 작성시간24.06.04 때로는 무자식이 상팔자 같애요.
    장가 안간 두 아들때문에
    저도 속앓이 하네요.
    방앗간 사장님도 자식 일에
    관여 안해야 하는데
    또 그게 잘 안되지요.
    출석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ㅠ 나두 오십이 된 아들이 홀로 늙어가는 꼴을 지켜보며 산다네 세상 고르지 못하제 누군 발목아지 잡아 끌며 막아도 저리 가려하고 누군 제발 가주십사 애걸해도 못가니 말이여 자식이 뭔지
  • 작성자 산애 작성시간24.06.04 저의 경우는 아들에 대한 기대가 없다보니
    그런 욕심 낼 처지가 아니지만 그댁 부모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저는 우리 아들 녀석이 그런 사고라도 칠수 있는 존재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리 큰것 이라도 남의 고통은 내 손톱 사이의 가시만도 못 한 일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아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그렇지요 방앗간 사장님 일이 제일이면 이렇게 좔좔 털어놓겠나요
    그저 남일이니 하기 좋아 써보는 거지요
    다 제 복록대로 타고난 운명대로 살다 가는 거지요
  • 작성자 가을이오면 작성시간24.06.04 어허~~이거야 원..
    그래도 방앗간 사장..그분은 큰아들 있으니
    그리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그저 둘째 인생에 좋은 일 있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게 최선 같습니다.

    그나저나
    특전사 출신에 방앗간집 아들
    왠지 거시기 궁합이 워낙 잘맞아 그리된 건 아닌지..
    에구..점잖은 제가 남 심각한 일에 별 상상을 다해봅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그런가요 ㅎ 그집 사장님 형제가 셋인데 방앗간 사장만 체수가 조막만 하지 둘은 기골이 장대하던데 둘째가 유전적인가 봐요 잘생겼더라구요 우리가 뭔 생각을 한들 피가 치솟는 저들 따라가겠습니까 ㅎ
  •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4.06.04 앞 뒤 구분 없이 튀어나왔던
    아랫배와 엉덩이가
    납작해졌다는 글에
    얼마나 힘들면
    절대 안빠진다는 아랫배가 납작해졌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요즘
    아랫배 빼느라
    아주 힘든 저녁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자식은
    전생에
    빚쟁이 내지는
    원수였다는
    옛말이 기억이 나네요.


    미성년자도 아니고 본인이 선택한 사랑이니
    어쩌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그 말 맞지요 빚갚으라고 닥달하는 게 자식으로 태어난다는걸 아무리 잘해줘도 당연하다는 표정을 봤을 땐 딱 빚받으로 온 채권자 흡사합니다 ㅎ~
  • 작성자 샹젤리제 1 작성시간24.06.04 가다스럽고,

    말에 참 많은것을
    내포하네요.
    한마디로
    멋지지다는,

    자랑끝에
    시.실었네요.

    그래서
    자식자랑은
    아끼라 했던가요

    혹여
    누가
    시샘해서.
    누. 가 돌아올까봐요. ㅠ

    운선님

    제생각에는
    그래도
    그쪽 집안이 밥술은 먹는듯.
    차도 뻬주고 하니.

    이참에 손주 안고.
    잘됫다
    치고.


    아저씨
    보약잡숫고
    몸보신'하고

    인물내어
    늙으막에
    맘좋은 외로운 아짐씨
    사귀어
    요기조기 놀러도
    댕기고
    하라고

    일러주세요.
    그게
    명약이라구요.ㅎ

    오늘도
    엄청 상쾌힐 초여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04 귀 틀어 막고 산지 하도 오래 라서 그런 말 씨알도 안먹힙니다 혼자 끌탕을 하다하다 말겠지요
  • 작성자 김포인 작성시간24.06.04 하여간..
    그 놈의 자식이 뭔지..

    저 역시 노상 하나 뿐인 아들 걱정입니다.

    날 닮으라는 건 아닌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안 하는 것 같아 늘 걱정이네요.

    회사를 떠나 본인 하고 싶어 하는 일 하게 하려고 요.

    아마 방앗간 아저씨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비슷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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