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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미칭거 아닐까?

작성자몸부림| 작성시간24.06.06| 조회수0| 댓글 22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리디아 작성시간24.06.06 ㅍㅎㅎㅎ
    몸부림님
    짱~~이십니다
  • 작성자 모렌도 작성시간24.06.06 짱~~2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06 오래 전 저희 학교에 장학사가 한 명 왔었는데 제 교대 1년 후배였어요.
    그 장학사 왈, 선배님 참 고우셨는데 정말 많이 변하셨다고 안타깝대요.
    하.. 그러는 본인이야말로 영판 늙고 삭았더구만..
    진짜 미칭 거 아니예요? 그날 밤 속상해서 잠이 안 오대요.
    저 베개에 머리만 대면 바로 꿈나라 가는 사람이었는데요. ㅎㅎ
    몸님 글에 분기탱천하여 공감하고 갑니다. ^^
  • 작성자 희수 작성시간24.06.06 참고 와서도 열받을것 같으면 그자리서 쏴줘야맞심다.
    옛날 친구.후배 둘이서
    요즘 쌩얼 유행인데 뭔화장하냐 들이대길래~
    참다참다 쏴주고왔네요
    죄다 수술하고 입술칼라까지 입힌 그거이 쌩얼이냐구?? ㅋ
    참. 참참!!
  • 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6.06 몸부림 님이나 동거할매나 세월에 폭삭 맛이 간 건 사실 같으니
    순수하게 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모메 조타는 산딸기는 듬뿍 먹어대면서.....
    뭘, 그런 소릴 들었따고 노발대발 난리 버쿠재비를 내능교?

    내가 보니(사진으로나마) 몸부림 님도 세월을 비껴가진 못 했더구먼.
    동거할매는 자세히 안 보여주니 잘은 모르겠꼬!

    지난주 토요일 천안의 둘째 누님이 타계하셔서 장례식짱엘 갔는데
    조카(큰 형 막내 아들로 58세) 놈이 날 보더니

    "다음은 삼촌 차례여! 알지?"
    "그래 임마! 내 차례다. 내일 모레면 70세인데 지금 간들 무슨 미련이 있느냐?

    하늘이 부르면 내일이락두 간다 해도 미련 읍따. 짜샤!" 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허허허' 웃어 넘긴 박통입니다.

    나일 먹어 폭삭 맛이 가고, 늙어가는 것은 자연현상인기라. 안기래요?
    몸무림 엉아!

  •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4.06.06 얼마나 열받으셨을지
    공감이 가서
    씩씩 거리다가
    킥킥 웃다가......

    저도 그런 소리 요즘 듣거든요,

    전엔 참 이뻤는데......

    세상에 뭐 이리 이쁜 여자가 다 있나 싶었다나 뭐라나...

    그런데
    지금은 폭삭이라는 뜻인거죠.

    속으로만 생각하지
    꼭 그렇게
    입밖으로 내뱉어서
    상처를 줘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참 재밌어요.
    몸부림님 글이요^^
  • 작성자 리즈향 작성시간24.06.06 아내편을 들어주는 남편 최고에요 👍
    사이다 에요ㅎㅎㅎ
    집까지 쫒아가서 깽판을 쳐도
    무진장 사랑스러울것 같아요 ㅋ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6.06 몸부림 님은 순진해서 깽판 같은 건 못 칩니다요.
  • 답댓글 작성자 리즈향 작성시간24.06.06 박민순 글쿠나요 ㅋㅋㅋㅋ
  • 작성자 그산 작성시간24.06.06 저는 고교동창회갔는데 니는 왜 이리 어려보이냐
    다음부터 오지마 소리가 듣기싫어 안갑니다
    걔네들은 모두 백발에 칠십너머 보입니다
  • 작성자 절벽 작성시간24.06.06 거울 보면 자기가 제일 이쁘고 멋있는줄 알아요
    자아도취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만나서 칭찬보다는 기분 안좋은 소리만 하게 되는겁니다
    자기는 더 폭삭 오이지보다 더 못한 몰골과 차림새에도
    집나설때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이 제일 이쁜줄 알거든요
    걱정마세요
    건강하고 아직 봐줄만 하니 즐겁게 지내세요
  • 작성자 고들빼기 작성시간24.06.06 복분자 지요 ?
    맛나 보입니다~~~
    몸부림 님은 날이 갈수록 더 젊어 지시더만요~~~ ^^
  • 작성자 문선이 작성시간24.06.06 저도 지난번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는데
    얼굴이 많이 안좋아보인다
    어디아프냐
    살빠진것같다
    그러는데
    기분이 안좋드라구요
    그러는 사람은
    많이 늙어버렸드만...
    나는 그러지마라야지
    했어요
    잼나게 읽고 갑니데이~~~
  • 작성자 로란. 작성시간24.06.07 ㅎㅎㅎㅎㅎㅎㅎ
    몬땐조디
  • 답댓글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4.06.07 와우~
    몬땐
    아주 몬때무근 조디.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 로란. 작성시간24.06.07 페이지 원문서 보고 빵 터졌네요^^
  • 작성자 제이정1 작성시간24.06.07 나이들면서
    바람빠진 풍선으로 변해가는 몰골
    세월이 야속하죠
  •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6.07 포항에 사는 제 둘째 언니가
    주변 사람들한테 저런 멘트 듣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늘 저 한테 하소연 하지요.
    니 와그래 말랐노부터 시작해서
    얼굴에 주름 어쩌고저쩌고 하니~~
    옷 하나 입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전 언니한테
    언니야, 그런 사람들하고 같이
    놀지 마라고 합니다.ㅎ
    몸 님처럼 와이프 편 들어서 저렇게
    시원하게 같이 해주는 남편 최곱니다.ㅎ
  • 작성자 베리꽃 작성시간24.06.07 친구랑 사진찍어 제가 더 잘 나온 사진을 다른 친구에게 보내면
    영락없이 이런 답장이 옵니다.
    "너는 아직인데 갸는 폭삭이네."
    한번씩 이런 말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네요.ㅎ
  • 작성자 요석 작성시간24.06.07 영혼없는 립서비스가 얼마나 많은데

    갱상도 사람들
    표현에 문제가
    있긴해요..ㅎㅎ

    사실적인 말도
    충격이지만
    뻔한 립서비스도
    당황스럽긴해요..

    니가알고
    내가아는 모습인데
    뭐라카등가말등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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