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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노년의 희망

작성자토담마루|작성시간24.06.08|조회수249 목록 댓글 14

하루가 가고 하늘의 태양이

붉은 노을에 숨을 고르고

밤기운이 서늘해지면

어느샌가 내 마음은

삶의 무게가 버거워 비틀대고

힘없는

두 눈은 허공 속에 노를 젓는다

흘러간 시간 들이

두 어깨에 매달릴 때면

저 멀리 들려오는

그 시절의 바람 소리

내 젊음의 한때였을

그 시절의 폭풍이 몰려온다

지나간 세월이

흘러가는 구름처럼

덧없음을 느낄 때 나그네는

공허한 미소를 짓는다

살다 보면~

온갖 일들이 스쳐 지나가지..
가고자 했던 길에서

나도 모르게
벗어나 버린 나의 삶
숨기고 덮어야 할

일들이 없었더라도

좋을 법한데....
어느날 세상을 외면하게 꼬여버린 삶
아마도 지나온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겠지
누구에게나 행복해야 할

권리는 있는 것을
이것이 삶의 법칙은 아닐진데

살아온 삶의 후회를 두지 말자
지나버린 고달프고 힘들었던
삶의 응어리를 가슴에 품지 말자
너무 늦어 새 삶은 힘들더라도
그래도 조금은

희망이란 행복에 매달려 보자
청춘은 아니지만

숨 쉴 힘은 있지 아니 한가
아직은 끌려갈 나이 아닌

할 일 많은 세대 아닌가
이제 행복을 부르는 희망을 찾아보자

후회되는 삶이 되지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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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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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토담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9 고맙습니다
    요즘은 평온하고
    안정 되고 있습니다
  • 작성자제이정1 | 작성시간 24.06.08 나이들면
    오로지 나를위한
    인생길을 택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토담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9 우리네 인생사는 답 찾기 게임?
    흙 손 인생을 벗어나긴 쉽지 않죠 ㅎㅎ
  • 작성자자연이다2 | 작성시간 24.06.09 잊여 버리고 ~~~~~
  • 답댓글 작성자토담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09 그래야겠지요
    않좋은 일은 한번에 휘몰아
    친다고 했던가요
    이젠 벗어났나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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