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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일탈들..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시간24.06.12| 조회수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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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12 저희 집은 군대를 가본 적도, 보내본 적도 없는 집안입니다.
    저랑 딸들은 당연히 안 갔고, 남편은 당시 교대 남학생들은 RNTC라고 4주 군사 훈련만 받고 예비역 하사관으로 졸업과 동시에 전역하는 사실 상 군면제였거든요.
    그래서 군대라는 곳은 제게 미지의 세계라서, 가을님이 쓰신 월남전 때의 흑역사는 오늘 처음 알게 됐네요.
    대한 늬우스가 애국심(요즘 말하는 국뽕이 더 정확하겠네요) 고취를 위한 도구로 쓰이던 시기였지요.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 차이인 전쟁터에서, 임박한 죽음의 그림자를 어떻게든 피하려는 병사들의 안간힘으로 볼 수도 있고, 부대 차원에서는 당연히 전력의 손실이었겠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동남아의 작은 나라 베트남과 싸워 오랜 기간 지리멸렬하다가 사실 상의 패퇴를 했던 전쟁, 그 중 한 전투였던 안케패스에 대해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달항아리님 부군께서는
    예비역 하사라 결코 낮은 계급이 아닙니다
    게다가 밀덕 케이장을 즐겨 시청하는 분이시라
    알오티씨 장교 보다 오히려 군사 운용이라든가 전략전술면에서 우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달항아리님도 하나를 말하면 열을 아는 분이라..ㅎㅎ..
    이분야에 이미 상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저는 이리 봅니다.

    사실
    여성들은 물론
    군에 다녀온 많은 남성들도 전투 경험이 없으면
    전쟁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피상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 많겠죠

    안케패스 전투는
    전쟁 막바지 귀국을 앞둔때 벌어진 전투라서..
    군 기강도 많이 느슨해져 있고
    싸우고자 하는 의욕도 낮았다는 분석 자료들 많습니다.

    그래 이 전투가 이긴 전투냐 반문하는 분들도 있고..
    아무튼 전투 종료 이후 청와대에서는 5-60명의 장병들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그결과도 부풀려 대대적으로 홍보한 감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군기가 빠지고 전투의욕이 낮으면
    고통당하면서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더라~~이 말이었습니다.
  • 작성자 좋은사탕 작성시간24.06.12 생목숨 죽어나가는 전쟁터에는 그나라
    대통령 먼저 앞장 세우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12 ㅎㅎㅎ..예..
    좋은 사탕님은
    세상을 행운 가득으로 살아 오신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6.12 전쟁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대한늬우스 삼양라면 광고 왈순마 라면 광고 떠오릅니다 가을님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자연이다2 작성시간24.06.13 엣날 교장 선생님 말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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