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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잔머리 굴린 촌영감

작성자몸부림|작성시간24.06.18|조회수370 목록 댓글 20

우리 동네 당근에 누군가가

이와 비슷한 사진을 올리면서 집주인이 시달릴까봐

위치는 절대로 가르쳐줄수가 없는데

이토록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만발한 풍경은 본 적이

없다고 했어요

 

자은동이라고만 했는데 사진만  보고선

도저히 알수가 없었어요

그동네 시골동네치고 제법 넓거든요

 

제가 반발당근을 올렸어요

누가 이런 사진을 올렸는데 구경가려니까

도저히 모르겠다 이집 아시는분은 좀가르쳐 달라

민폐 안끼치고 조용히 보고 오겠다  라구요

 

드뎌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줬어요

ㅇㅇ빌리지 옆집이다

 

야호!! 하고 어제 진주갔다가 피곤해서 잠시 졸고

동거할매랑 저녁에 보러갔더래요

 

지난 일요일 보고온 김해 김수로왕릉 담벼락

능소화는 게임이 안되더군요

 

사진찍고 건너편에서 한참 감상하다가 왔어요

난중에 자유게시판방에 사진 많이 올리겠슴다

 

많이 웃으시는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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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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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8 몸부림 인터넷 검색해보니 우와~ 진짜 방대하네요
    찍어서 삶방분들 눈호강 쫌 시켜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민순 | 작성시간 24.06.18 몸부림 박통(박민순의 애칭)은 고진말을 안 합니다.
    뭐, 저 까잇 능소화 가지고 호들갑을 떨구 난리 부르스를 춥니까? 더욱이 꼬추 달린 머시마가!

    오산의 박통은 원동초등학교 담벼락 능소화를 보구두
    조용히 삽니다 그려.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8 박민순 대단한 싸나이 나셨다 그죠?^^
  • 작성자들꽃마루 | 작성시간 24.06.18 자~자~
    벌금없다고 이렇게 꽃자랑으로 다투십니까?
    작정하고 많이 심은 꽃도 좇지만,
    저는 이렇게
    왜 그 자리에 있느냐
    누구옆에 어떤 모습으로 있느냐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일년전, 대구 올곶마을 황토담장에 핀 능소화에
    넋을 잃을지경이었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몸부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8 맞아요 꽃이 분위기랑 얼마나 어울리나 입니다
    음~~ 멋있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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