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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작성자함박산2| 작성시간24.06.20| 조회수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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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0 본문에 나오는 산성탁주가 그 막걸리 입니다
    요즘사람 입맛에는 안맞아 수요가 없다면서 안갖다 놓는다는군요 실망이 컷지요
    건강히 지내십시오~^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6.20 손수 술도 담그시고, 깜놀입니더^^
    목월 선생의 나그네, 명시지요.
    청록파는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중학교 국어 시간에 달달 외우곤 했고요.
    목월 시인은 풍류에 미남에 고루 갖춘 멋진 남자, 그 값을 하느라고 이화여대 재학생이던 아가씨와 바람이 나서 제주도로 도피하고,
    시인의 아내가 놀라운 포용력으로 두 남녀를 찾아가 옷과 침구 등을 건네니 아가씨가 죄책감에 물러났고..
    에잇, 대 시인은 무슨, 마시지도 않은 탁주가 깹니다ㅋㅋ
    댓글이 곁길로 샜네요.
    올리버군의 부친께서는 안색이 환하십니다.
    웃는 모습도 편안하시고요.
    다음엔 면도하신 사진으로 올리 주이소ㅎㅎ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0 북에는 소월이 있고
    남에는 목월이 있다
    정지용 선생이 하신 말씀이랍니다
    내가 알기론 근엄한 대법원 판사님도 일상에서는 쌍욕도 하고 술집가서 꼬장도 부리고 한다더군요
    남자가 지켜야할 도리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아랫도리 라던데 일견 그럴듯한 客소리로 받아들여집니다
    똑똑하고 말잘하고 경우밝은, 어떤이가 그러더군요 가까이서 두고 보는 영웅은 세상에 없다,
    천재들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기행을 너그럽게 봐주는게지요
    탁주는 조만간 빚을겁니다
    재미로...
    구름에 달 가듯이 걷고 싶습니다
    월남할매와 함께
    4000만 채 주시이소
    ㅋㅋㅋ
  • 작성자 토말촌장 작성시간24.06.20 해군복무시절 부산에 근무하며 금정산성에 염소고기와 밀주 마시러 종종 들렀습니다.
    76년 상병 월급이 900원이라 큰 맘 먹어야 가능했기에 오늘 산성막걸리라는 소리에 얼른 댓글로 추억을 더듬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0 염소고기와 산성탁주
    삼겹살과 김치의 궁합만큼이나 훌륭하지요
    토말촌장님 배포가크고 패기 충만한 청년이었나봅니다
    그 월급으로 염소탕에 산성막걸리 라니요 이미 청년 시절에 상남자의 기질이 발현되었군요
    난 그런분 존경하고 예우 해드립니다
    뵙게되면 한잔 올리겠습니다~^
  • 작성자 도깨비불 작성시간24.06.21 아이고.. 술병들고 구름위로 날아 오르기전에 한 컷 보여주는 신선같으시다. ㅋㅋ
    술 얘기를 꺼내셔서 간신히 잠잠해진 저의 목구멍을 또 다시 달궈올리시네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1 야밤에 다녀가셨군요
    늘 바쁘신가봅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재밋는글 자주 올려수십시오~^
  • 작성자 그산 작성시간24.06.21 오 백발이 아주 멋지십니다
    아직 체력이 좋으셔서 산행을 즐기시니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함박산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1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체력이 그닥 좋지는 못합니다 시엄시엄 오르는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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