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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나의 웃픈 이야기

작성자나오미|작성시간24.06.26|조회수517 목록 댓글 52


소래 포구 모임
참으로 오래전 일이다
기억을 회상해 보는 추억 의 한장면
코로나 시작도 안했을 때니까
그때가 마침 독일에서 선물을 한가방 가득 사왔을때니까
자주 모임에 참석 못 하는 나로서는
조그마한 독일치석 제거 라는 치약을 선물로 두개 준비 했다


독일에서 는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치약 이 발전한 나라다
그중에서도 빨간색 치약은
매일 같이 하면 안되고
보름에 한번씩 만 딱아도 치석이 말끔이 제거 된다
그 치약 으로 인해서 받은 사람이
답례로 식사 대접을 하겠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서 어디 분위기 좋은
식당으로 갔는데
어럽쇼 그 친구가 맘대로 시킨 점심이 달랑 비빔 국수 하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치
식당 주인을 봐서라도
두 그릇을 시키야지 달랑 한그릇 으로 둘이 우째 나눠 먹는다요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해도 너무 한것 같아서 괜히 점심먹으러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도우미 아줌마가 해주는 밥
생각에 빨리 집에 오고 싶었다
먹는둥 마는둥 집에 가자고 해서
돌아 왔다
나의 흑역사 한페이지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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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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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나오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7 소래포구 그때가 눈에 선합니다 가을이야기 님방장 했을때지요
    운슬하여 님이 봄처녀 처럼 샤르르 한 원 피스 입고 이쁘 게 등장 하고 베리 꽃님이
    그때도달콤한 꿀맛을 보여 주셨 는데
  • 작성자달항아리 | 작성시간 24.06.27 저는 소래 포구 모임은 못 가봤지만
    그때 제가 삶방에 글을 쓰던 시기라서 그 모임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궁금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비빔국수를 달랑 한 그릇,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심했네요.
  • 답댓글 작성자나오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7 식사 대접 한다면서 비빔국수 일인분 시킬줄은 몰랐지요
    아이고 참
  • 작성자산애 | 작성시간 24.06.27 아무리 좋게 생각 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 입니다.
    그냥 우연히 만난 사람들도 메뉴를 고르는데
    식사에 초대하고 자기 마음대로 메뉴를 정하는건 상식 밖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오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7 원래 그 사람 성향 이 그럴려니 했답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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