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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작성자청솔.| 작성시간24.07.03| 조회수0| 댓글 20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모렌도 작성시간24.07.03 죽음은 삶의 한부분이라지요..
    죽으면 어디로 간다고요~갈 데가 있기나 한대요?
    죽으면 그 뿐!
    허무주의자가..ㅎ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맞습니다
    생노병사의 윤회사슬의 마지막 사슬
    죽으면 그 뿐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한 영화가 끝나듯 끝이지요

    저는 허무주의자는 아니지만
    무종교인입니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습니다
    죽음=끝, 마무리 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7.03 혈육의 상을 당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시게 되셨군요.
    저는 종교를 통해 사후 세계에 대한 평안을 얻었습니다.
    언제 내가 죽을 지 아는 사람은 이 지구 상에 아무도 없으니,
    저도 불현듯 다가 올 마지막 순간을 대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리라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종교를 가지신 분 들의 Advantage라고 생각합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까요
    저도 두렵지는 않지만 허무합니다

    이대로 끝나면 그게 끝이로구나 하는 느낌?
    너무 허무할 거 같다는 기분입니다
    잘 나가던 동기의 갑작스런 죽음
    그래도 세상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똑같이 바쁘게 돌아 가드라구요

    돌아간 동기는 그걸 모르겠지요
    간 사람은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니
    편안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움과 허무함은 남은 자 들의 몫이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엄지공주1 작성시간24.07.03 지하철 한강다리 건너
    장마빗물 섞였서 누런
    흙탕물 갑자기 자살이
    란 죽음이 스처 지날
    때 우연히 이글 보게
    됐네요
    죽음이란 생각도 하
    지 말아야 겠어요
    무서운 과정 정말 무섭네요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불교에서 얘기하는 지옥의 모습
    정말 무섭습니다. 끔찍하지요
    그런 곳이 정말 있을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겁을 주는거지요
    올바르게 착하게 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타고난 모든 생명체의 숙명인
    생노병사를 벗어날 순 없겠지요
    이제 생노까지 왔으니까
    병과 사만 남은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너무 무서워 하지 마십시오 ^^*
  • 작성자 윤슬하여 작성시간24.07.03 세포가 분열 할 때
    단백질이 서서히 줄어들어서
    늙어가는 거

    소멸 된다

    이렇게
    육의 문제로만 받아드리면
    얼마나 좋을까 ! 싶어요

    3년 전 돌아가신 시어머님 49제를
    월출산 도갑사에서 지냈는데
    그 때 스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ㆍ

    49재를 지내는 이유는
    부모님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하는
    자식들의 비는 마음을
    당신들이 변호인 역활을 해 줄 뿐이라서
    스님들의 영역 밖이라
    평소 선하게 살라하시더라구요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생노병사의 과정이겠지요
    모든 생명체의 숙명이겠지요

    49재는 극락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결판이 나는 날
    잘 좀 봐달라고 비는 것이지요
    우리 정성을 봐서라도 좀...

    스님들이나 자손들의 권한 밖입니다
    그 스님 참 양심적인 분이시네요

    좋은 데 보내준다고 돈 더 내라고
    장사하는 돌중들 많습니다
    사이비 절 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그산 작성시간24.07.03 저는 천주교 영세를 받았지만 사후세계는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존재한다고 봅니다
    사는동안 열심히 살고 떠날때 한평생 잘살았구나 생각하고 편안히 눈을 감는다면 후회없을것 같습니다
    수십명을 죽인 살인마도 죽기전에 회개하고 천당에 간다면 너무 이기적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영세를 받으셨군요
    돌아가실 때 세례받는 분 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희 막내 작은아버님 부부도 그랬습니다
    둘째 며느리가 천주교 신자였지요

    사후세계는 없다고 봅니다
    영혼의 존재도 믿을 게 못 되는 거 같구요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성실하게 살다가
    갈 수 있다면 그 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천당과 지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너무 붐벼서 통제불능이겠지요
    신자들의 마음속에 있는거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리야 작성시간24.07.03 살아 생전에
    착하게 반듯하게
    잘 살아라는 뜻 이겠지요
    나뿐 짓 하고 살면
    지옥불에 떨어진다는
    경고 같은거죠
    죽고 나면
    먼지로 돌아가죠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맞습니다
    산 사람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죽으면 고만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다애 작성시간24.07.03 전 언젠가 천도교 믿는 강사가 강의하는 '죽음의 철학'이란 강좌를 들었죠.
    죽음 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해 말하는데 무슨 계단으로 계속 내려가서 심판을 받는다고 해요.
    모든 종교의 사후세계가 비슷한가봐요.
    자꾸 나이들어 나도 죽음을 종종 생각하게 돼요.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3 저 아래 지하세계에 뭐가 있다고 하지요
    불교에서도 그렇게 얘기합니다
    허무맹랑한 얘기죠

    저 아래 지하세계로 불교가 주장하는
    깊이로 내려가면 마그마가 있습니다
    펄펄 끓는 불지옥인가요 거기가?
    황당한 주장입니다

    이제 우리 세대 차례입니다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하늘과 호수길 작성시간24.07.04 직접 시아벗님 혼자서 임종 맞이해 봤구예
    상주만 13명인데예
    죽음이 끝이라는데는 인생의 마감이라 되는 동의 하지만 사후의 영생은 종교적인 문제이지예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4 그러셨군요
    죽음 = 끝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자식을 통해 이어지는 것이지요
    옷을 바꿔입고 유전자가 전달되는 거겠지요

    저는 영생이니 종교니 잘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구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7.04 죽음은 무로 돌아가는거 아무것도 없이 소멸되는것 죽음이 있으므로 겸손과 관용도 이타심도 가지게 되겠지요 영원히 산다면 교만에 빠져서 혼란 자체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4 공감합니다
    한 줌 재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자연의 순환이라고 봅니다

    티베트에서는 독수리밥이 되드라구요
    조장 또는 천장이라고 하지요
    그렇게 독수리 몸을 통해
    하늘로 간다고 믿는답니다

    늘 겸손해야 합니다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유한한 삶을 살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자연이다2 작성시간24.07.04 사람이 꼭 한것. 죽음. 세금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4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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