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님은
작년에 대퇴부 뼈에 암 전이로 인해
뼈에 큰 쇠파이프를 넣은 수술을 받으셨어요
그래서 지팡이를 의지해 조금씩 밖에 걷지를 못하십니다
한달에 두어번
대학병원에 가면
추울때도 더울때도
주차장으로 들어가도
현관 입구에 아버지 내려 드리고
멀리 주차한뒤 모시고 가야 합니다
현관앞에 장애인 주차 자리는 몇자리가 비었는데 말이죠
정형외과로
종양내과로
여기저기 문의해도
그렇게 걷지를 못해
지팡이 의지를 해도
주차가능한 장애인 증을 받을수가 없답니다
다리에 문제가 있어
걷지를 못하는 경우
필요한 장애인 주차가 아닌지 말이죠
간혹
떡하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하고
멋지게 씩씩하게 걸어가는 운전자를 보면
참 우리나라 일을 하는 사람들이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지요
어쩔수 없이
아버지는 매번
지팡이 의지한체
일반주차장에 주차하고
달려오는 저를 기다리십니다
그것도 감사하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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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이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06 대부분 보호자들 이실겁니다
본인이 탑승하지 않으면 불법인데
그런분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분은 이용을 못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여름에 작성시간 24.07.06 이젤 맞아요
장애인 스티커있어도
장애인 탑승안하면 장애인주차 할수없어요
이젤님 사는
시청 장애인복지과 가서 상담하서요
-
답댓글 작성자이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06 여름에 네
거기 가면 병원가서 필요한 서류해와라
병원에서는 해줄수 없다 입니다
엄청 복잡해요 -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시간 24.07.07 아시겠지만
판정기준이 있는데..
그런 기준 객관화하여 현실에 맞도록 만드는 작업이 참 어려울 겁니다.
사실 젊은 사람이 손가락 하나 일부 손상되어도 장애 판정을 받고..
거의 거동이 안되는 노약자들은 그런 기준 적용이 어려워
이젤님처럼 어려운 상황을 만나고..
아마도 나라에서 고령층에 대한 별도의 지침을 만들어
장애판정 기준을 보완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효녀 이젤님을 보조하는 가족이 한분 더 있다면 한분은 운전하고
두분은 현관앞에서 하차하여 수속을 밟고..이러면 좋을텐데.. -
답댓글 작성자이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07 아버지가 수십년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셨어요
그때 장애인 등록이 되더라구요
평생 일하는데 지장이 없으셨지요
이번에 다리 수술은 1년이 지났음에도
많이 못걸어 다니시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지방 대학병원이하 수속에 어려움없고
요즘 부모중 한분인사도 정기적으로 병원가시는데
두명의 자식이 따라다닐수 있는집은 거의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