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꿉꿉한 소식

[가을이오면]

원 글에서..

인류가 남긴 장대한 유산으로

그리고 가치와 이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잔뜩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면서

피라미드 콜로세움 앙코르와트 타지마할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을 말하다가

갑자기 서울시가 건립한다는 태극기 게양대를 거론하며

시장이란 자가 술 마시고 시정에 임하느냐~면서 매우  무례하게 날세워 맹공한다.

자..보자..

피라미드가 상징하는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피라미드에 어떤 긍정적 이념이나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것인가?

콜로세움이 상징하는 것은 또 무엇이던가?

나는

그런 건축물 건립 당시 민주적 절차로 민의를 모아 건립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면서.. 노예처럼 일하면서 만든 건축물인지를 안다.

수많은 사람들 피와 땀을 착취하여 만들어진 그런 구조물..

그런 건축물이 대저 무슨 가치가 있다는 것이더뇨?

글쓴이가 말했듯..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도

처음부터 그런 가치를 부여 받을 것이라 확신하고  건립된 건축물이 아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유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자리 매김한 것일 뿐이다.

나는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다는 국기게양대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시장보고 술 마시면서 시정을 하느냐는 말은 너무 무례하고

정 못마땅하다면 서울시에 가서 따지는 것이.. 서울시민이란 분의 올바른 자세일 터...

글쓴이도 에펠탑에 대해 의구심 갖지만..나중에 프랑스를 상징하는 구조물로 자리잡은 거라면서

아직 계획단계에 있다는 서울시 구조물 건립계획에는

이리 막말함이 매우 잘못되었다.

[윤슬하여]

심해 
ㅎㅎ
맞습니다
본분을 잘 지키는 일

내일 새벽에 돼지 한트럭
실려 보내야하는데
돼지값 급등으로
마음은 급헌디
날씨가 칙칙해서인지
돼지가 안 따라오네요

어제도
바로 후회했습니다ㆍ

독립운동하는 거라면 모르까
침묵할 걸
남겨 준 메세지 감사합니다 ㆍ

[윤슬하여]

한 필력 하시는 가을이오면님의
글을 간혹 읽으면서도
흔적은 못 남겼는데

희생의 가치ㅡ평소 느낀 점이라서
공감합니다ㆍ

잘 읽었습니다

[가을이오면]

우시장은 울상이라는데

돈가는 상승곡선을 그려
돈 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윤슬하여]

가을이오면 
ㅎㅎㅎ
그래서 옆 집 한우농장엘 안갑니다

[가을이오면]

윤슬하여 ㅎㅎㅎ
사는게 그렇습니다.
늘 눈치보며 사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