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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7월 17일 (수) 출석부/지하철 화장

작성자혜지영|작성시간24.07.17|조회수360 목록 댓글 78

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열심히 화장하는 이들을 자주 봅니다.
주위의 시선 아랑곳 않고 두드리고 바르고....

전에는 어떤 아가씨가 서서 가면서
화장을 하드만요.
흔들림에도 실수없이 그리는~~
거의 신공에 가까운 재주였어요

속눈썹을 당기는(?)기술도 보이기에
얼마나 바쁘기에 저렇게 뻔뻔할까?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한 번은 내리려고 문앞에 미리 섰는데
도착과 동시에 문 바깥쪽에서
승차 하려고 서있던 분이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화장을 하고 있었어요.

문이 열리자 무안해 하는
기색도 없이 스윽 안으로~~

화장을 하는 게 죄는 아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주위 사람 신경 안쓰고
천연덕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몽니를 부리자면
공공 장소에서의 화장은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냄새도 역할 때가 있어요.
화장품 냄새는 다 좋을 거라는 건 착각입니다.
진한 꽃향기 같은 냄새는 꼭 방향제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오늘도 삶에서 우러나는
좋은향기 풍기며 즐거운하루 보내셔요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당분간
삶방 출석부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지기님 허락 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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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7.17 덜컹거리는 버스에서도
    화장하시는 분들 대단하지요 얼마나 바쁘면 저럴까 싶기도

    출석합니다
    혜지영님 집안에 일이 있으시군요 당분간 쉬세요 그렇지만 오래 비워 두시면 안됩니다
    곧 돌아 오실 수있게 만사형통 집안 일 평안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혜지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7 요즘 젊은사람들 천천히
    걷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만치 바쁘게 사는거니까
    이해는 해야지요
    운선 선배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호반청솔 | 작성시간 24.07.17 지하철이나 버스등 공공교통기관에서
    화장하는 사람들을 서구인들은 직업여성이나 매춘부라고 그들은 각인하고있어요

    우리나라 여성등은 아무뜻없이 몰상식하게 화장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혜지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7 그렇게까지 비하
    할 행동은 아니구요
    단지 제 눈에 살짝
    거슬릴때가 있었다는 거예요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
    제가 민망하네요~ㅎ
    호반청솔 선배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 작성자늘 평화 | 작성시간 24.07.17 저는 출근해서 여기 저기
    강의 옮겨 다닐때
    주로 운전하기 전에 차에서
    화장을 고치지요ㅡ화장이랄것도 없는 민낯 가깝지만~
    화장실에도 사람들이 이목이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하는 분들은
    참 속편한 디지털시대의
    색다른 ~~
    세대 차이 일수도~^^
    남이사 보든 말든 껴안고 키스하는 젊은 세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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