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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정말로 이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요...

작성자산사나이3|작성시간24.07.24|조회수504 목록 댓글 38

어제는, 비가 오락 가락하는

무더운 날씨 였드랬지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턴을 하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보았읍니다.

 

아이스크림..

그러니까 우리 손자가 좋아 한다는

"부라보콘"이 딱 하나

있었다 이겁니다요

너무 더운 나머지, 아무 생각이 없이

딱 하나 남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겁니다.

 

집사람이, 잠깐 외출을 하고

손자하고 같이

들어 왔다는 것이지요

손자녀석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크~~!! 우짠다냐 내가 먹었는데..

집사람이, 손자 줄려고

딱 하나남은 아이스크림인데

그거 하나 남은 것을, 먹고 싶었냐고

얘기를 하는 것 입니다.

 

핀잔을 주는 집사람이, 좀 서운터만요

당장 아파트 상가로, 달려 갔드랬지요

그리고 손자가, 그러케 좋아한다는

"부라보콘" 10개를 사 왔읍니다

집사람이 또 다시

얘기를 하더구먼요

머 이러케 많이, 사왔느냐는 것 이지요.

 

저는 심리적인 것도 있었지요

약간은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다고 ..

집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말을 했을지, 모르지만..

저는 서운했다 이겁니다요..

 

그래서 그냥, 복수를 한다는 심정으로

10개를 사 가지고 왔을 뿐이지요

참말로..

지금 생각을 해 보니

우습기도 합니다..

어쩌면 살아 간다는 것은

요로코롬, 단순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으네요..

 

여러분의 존경스런 ..

의견을 들어보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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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산사나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4 ㅋㅋㅋ~~!!
    감사힙니다 ᆢㅎ
  • 작성자진민 | 작성시간 24.07.24 글을 읽다가 보니
    정말로~~
    남편이 드시면 어떻고
    손자가 먹으면 어때요..
    똑같은 입인데..요..^^
  • 답댓글 작성자산사나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4 ㅎㅎㅎ ᆢ
    그러긴 하지요
    집사람은 손자쪽으로
    무게가 있나 봅니다 ᆢㅎ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7.24 손자가 있으면 집에 손자 먹거리가 떨어지면 안되지요 잘못하셨네 ㅎ
  • 답댓글 작성자산사나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4 눼~~!
    알겠읍니다 ᆢ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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