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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순정

작성자채스| 작성시간24.09.30| 조회수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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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봉 봉 작성시간24.09.30

    외향은 진득하고 선이굵은 채스님이지만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생각나는
    정말 섬세하고 세련된 아름다운 글입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영변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답댓글 작성자 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30 결코 아름답지 못한 글을
    이름답다고 애둘러 표현하시는
    부드러운 남자 봉봉님
    사람이 좋아 보이니까
    성격까지도 좋아 보이는 봉봉님
    반갑습니다

    제가 예전에는 山을 꽤 즐겼습니다
    그런데 왜 그냥 山이라고 간단히 했을까

    기왕 마시는 술
    영변에 약산이라고 했으면
    술에 취하고 山에 취해 오죽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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