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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순 작성시간24.09.30 살다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거나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 일어나거나 벌어지지요.
때론 따질 일도 그냥 넘어가고, 화가 좀 치밀어 올라도 때론 참고, 때론 손해도 보고, 때론 양보도 하고,
때론 태평양 같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되는 나이가 60, 70, 80대입니다.
저는 제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일일이 따지지 않고 뒤로 물러서고, 양보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으로 인생을 사니 남과 부딪치지 않고 평탄하게 살게 되더라구요.
젊어서도 남과 싸워본 적이 없이 산 걸 보면 제가 흐리멍텅구리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