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마지막 따스함을 온몸으로 휘감아 두르며
눈누난나 ~
12월 생일 이지만 미리받은 생일선물 배낭을 메고
일요일 삼각산 블렉펜서 바위길 다녀왔습니다
나뭇가지에 바람맞은 낙엽은 흐느적 휘날리며
살포시 땅위에 떨어지기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낙엽무덤을 만들고..
한쪽 귀퉁이 가을볕을 받은 홍시나무~
애처롭게 달려있는 홍시는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듯
가을날의 풍경화를 만들어 내고..
난 오늘만큼은 모든 굴레를 내려 놓고
아름다운 향기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싶습니다
한잠 자고 일어나니 월요일이 반짝~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뱀 허물처럼 널부러진
옷 사이로 분주해진 월요일 아침이 또 시작입니다
이렇듯 하루하루 시작이고
하루하루가 지나갑니다..
계절이 바뀌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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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칼라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9 햇살 들어오는 한가운데 에서 찍으면
멋진 사진이 됩니다..
굿뜨~~ -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시간 24.11.20 우리 동학년에 저랑 같이 9월 1일자로 발령 받으신 기간제 선생님 한 분, 저보다 한 살 많으신 60년 생이신데
작년에 제주도 한 달 살이 하시며 한라산을 세 번이나 오르셨대요!
오메 기죽어~~ ㅎㅎ
우리 부부는 재작년에 제주도 한 달 살이하며 오름 두 개 오른 게 다인데요.
땅강아지 와이프때문에 남편까지 평지로만 다닙니다.
블랙펜서 우리 칼라풀님!
말로 다 표현 못하게 멋져부러요!
아, 내 맘이 다 시원타! ^^ -
답댓글 작성자칼라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20 ㅋ 매주 수요일은 함께 식사하는 날이라 저녁준비에 정신이 ㅎ
오늘의 메뉴는 야채잡채와
연어회 입니다
이렇게 정해라도 놔야 얼굴
맞대고 밥을 먹습니다 ㅎ
달항아리님 등산은 못해도
남편님 께선 그래도 귀여운
땅강아지랑 살고 계시잖아요^^;
우야둥둥 건강한 모습으로
늘 소확행하는 나날 되셔요
저는 요즘 건강을 잃고 나서야
그소중함과 고마움을 알고
있습니다
달항아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