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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감사 11) 살아있음이 감사하며 죄스럽다.

작성자호반청솔|작성시간25.08.27|조회수197 목록 댓글 7

유경촌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
노숙인·독거 노인 돌보고 참사 유족 위로…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동생
담도암으로 수술하고 항암치료 투병…18일 명동대성당에서 장례 미사

 
지난 8월18일 유경촌(디모테오)주교님의 장례미사가 있었다..
모든 성직자가 그렇지만 유난히 더욱 돋보이는것은 티없이 맑고 소년다운 인상이 매료시켰던 유주교님이다
유인촌 전 문체부장관의 동생으로 봉사와 후덕한 인품으로 가난한 사람의 대변자로 한평생을 살아오셔서
그런지 장례식장인 명동성당에 3300명이 추모객이 모여 대성당과.지하성당.프란치스코홀 또 옆에붙은 성소건물까지 추모객으로 가득차 주교님의 마지막 가시는길을 슬퍼했다
이는 평소 주교님의 삶을 말해준다.
항상 겸손하시며 가난한자의 친구로서 모든이의 추앙을 받으셨다.
62세의 아까운 나이에 선종하셨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3300여명이 추모인파와 3일간 조문객이 23000명이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혼을 심어주셨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석해함을 말해준다.
정말 애통할일이다.
이 추모객은  지난번  김수환 추기경님의 장례미사와  견주워보는  추모객이다.
담로암을 지난해 2월에야 발견하셨댜.
그간  의료진의 꾸준한 항암치료도  빛을 보지못했다.
아마 신장으로가는 통로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치료의 난이도가 험한 모양이다.

요즘 불필스님의 "영혼에서  영혼으로" 읽고있는데 굳이 인생의 방향을 "꼭" 그리로 잡아야하나?하는 의문이든다.
불필스님(성철 큰스님의 둘째따님)은 하루에 4000배를 22시간 걸려 하셨단다.
생과멸의 윤회의 고리를 끊고 영원한 "대 자유인"이 돼고싶어 굶어가면서 험하디 험한 도를 닦으면서 이승에서의  모든낙과 행위를 끊고 오직 해탈의  길만 찾아 나셨다.
책을 읽는동안 유주교님이나 불필스님의 불철주야 용맹정진하며 살아오신 발자취가 거룩하기만하다.
한편 이 나이에 지난날의 삶을 돌이켜보면 살아있음이 죄스럽다는 생각이든다.
그렇다고  속세에서 맺은 인연들을 행복하게해주지도  못했다.
늦게나마 나를 성찰하고 깨웃침에 그나마 감사하고 또한 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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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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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모렌도 | 작성시간 25.08.27 호반청솔선배님의 성찰과 깨우침은
    남은 삶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죄스러운 삶을 되새기기 보다,
    지금 이 순간
    앞으로의 삶을
    소중하고 알차게
    살아내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반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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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미주 | 작성시간 25.08.29 성불하시옵소서
    호반청솔님
  • 답댓글 작성자호반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30 천주교 신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신미주 | 작성시간 25.08.30 호반청솔 그러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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