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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불인가, 발등의 불인가

작성자유현덕| 작성시간26.03.22| 조회수0| 댓글 33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둥근해 작성시간26.03.23 제가 신혼때 애들같이 키우면서
    어울려 지냈던
    다솜이 엄마
    신랑은 술만 먹었다하면 폭력을ᆢ
    참다참다 결국 이혼하고
    아이둘 두고 갔네요ㅠㅜ
    몇개월뒤 전화가 와서 자리잡으면
    애들 데리고 갈꺼라면서 울먹였어요

    유현덕님의 글 읽으면서 이런저런
    숨어있던 기억들이 뛰쳐나와
    가슴먹먹 울컥했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미소가득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둥근해님 주변에 그런 분이 있었군요.
    저도 인천 달동네에 살 때 다솜이 엄마 같은 분을 본적이 있답니다. 그분은 집 나갔다 다시 돌아온 걸로 기억하네요. 그땐 왜 그렇게 아내 때리는 남자가 많았었나 몰라요.

    맞을 짓으로만 보면 철없는 남자들이 훨씬 많기에 때려야 한다면 남자들이 더 많이 맞아야 할 겁니다. 저는 남자들끼리 싸움도 때리는 것을 반대합니다.
    말로 하지,, 아니면 멱살을 잡든가^^
    둥근해님도 활기찬 오후 되시길요.
  • 작성자 파란여우 작성시간26.03.23 마지막 사진이
    정말 아름답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파란여우님,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해서인지 전시장에서도 대부분의 관람객이 이 사진에 눈길이 가는가 보더군요.
    박노해 선생은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진을 찍는 분이랍니다. 좋은 날 되세요.
  • 작성자 적토마 작성시간26.03.23 시골 고향의 내 사촌형님은 부부싸움하면
    본인이 맞고 살더라구...

    아니, 왜 여자한테 두들겨 맞냐고 했더니~
    차라리 본인이 맞는게 편하되요. 왜 ?

    마누라를 때리니까 , 자기는 물론 애들까지
    밥을 굶고, 마당의 개까지 밥을 굶는다나 뭐라나..
    (*_*)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ㅎㅎ 저는 맞는 남편을 보진 못했으나 아내한테 맞는 남자가 있다는 소리를 듣긴 했네요. 적토마 형의 사촌이 그랬었나 봅니다.
    어쩌면 때리는 것보다 맞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지요. 여자 주먹이 쎄면 얼마나 쎄겠어요.

    우리 부부싸움은 폭력이나 말싸움 대신 오직 침묵으로 싸운답니다. 마눌이 화가 나면 일체 말을 않거든요. 몇 시간 바짝 엎드려 눈치보고 있으면 슬쩍 풀리지요.
    여자한테 잘하면 돌아오는 게 두 배,,^^
  • 답댓글 작성자 적토마 작성시간26.03.23 유현덕 
    여자를 이기면 굶는건 밥이요.
    맞으면 떡이라도 생긴다 (공자테스)

    아~ 테스형 훈아형 세상이 왜 그래 ?
  • 작성자 김지원. 작성시간26.03.23 현덕님 라 갤러리를 다녀오셨군요
    지난 2월 23일 3.29일자로 문을 닫는다는
    문자를 받고 나의 안식처이자 쉼터인 한 곳이
    사라진다하니 얼마나 가슴아프고 허전하던지요
    누군가 후훤자기 있길, 바램하고 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14년간 41만명이 머물었다구요
    대체로 전시기간이 길어 다른 인연들과도 가고
    혼자서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전시장에 사진, 글 흐르는 곡이 좋아 마냥 있다 옵니다
    카페도 아름답고, 박노해 시인 책도 사오고,
    언제 인연되면 전시 됐던 작품들 이야기 나누고 싶어집니다
    29일까지여서 마지막 전시 꼭 참여하려고 합니다
    아래 첨부한 사진은 작년 전시했던 작품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와우~ 김지원님한테도 라 갤러리가 마음의 안식처였던가 봅니다. 14년간 41만 명이나 다녀갔다니 대단하네요.
    라카페갤러리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소였지요. 그래서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었나 봅니다.

    저도 자주 갔던 곳이라 이곳이 그리워질 겁니다. 은행잎 지는 가을에 거기서 커피 마실 때면 저절로 시인이 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ㅎ
    지원님도 문 닫기 전에 방문하신다니 다행이네요. 김지원님의 아름다운 문화생활을 응원합니다.
  • 작성자 김지원. 작성시간26.03.2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뒷 배경을 보니 저도 봤던 작품들이네요.
    유리에 비친 어떤 분이 마치 현대판 모나리자 같기도 하구요.ㅎ
  • 작성자 지존이 작성시간26.03.23 이쯤 살아보니 그래도 아웅다웅 그러면서 사는게 맛이 나겠지요
    난 아예 미리 도망갑니다
    왜? 내가 대부분 잘못해서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3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말도 있지요.
    다툼이 생겼을 때 잠시 도망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복구가 될 테구요.
    우리집도 대부분 제가 잘못하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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