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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늙었나 봐요..

작성자산애| 작성시간26.03.27| 조회수0|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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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순덕 작성시간26.03.28 글을 일고 나도 울었답니다.
    이제 49제 끝난 엄마가 보고파서 ㅠㅠ
    요즘 엄마물건 정리하는데 정겨운물건보면 저절로 눈물이 나네요.
    산애님은 아직 정정하세요~화이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8 저도 화장실에 쭈구리고 앉아
    어머님 생각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습니다.
    정정 하다는 말은 80 넘은 분들에게 하시는 게 좋겠어요.
    그분들이 저를 보시면 저는 그냥 애들 입니다. 그런데 정정이라니요..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3.28 모임에서 좋은 집 자랑 하기에 그만해! 집 좋아 봐야 얼마나 산다고 병들고 죽을 때 되면 요양원 침대서 개기다 갈텐데 그나마 있는 사람은 시설 좋은 곳에 누워 있다 가겠지만

    왕의 남자로 유명세 타는 장항준 감독이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이런 생각으로 위안 받곤 했답니다 "그래 사람 잘나고 못나고 죽을때는 공평하게 가는 거 아닌가 라는 맘으로 평온을 얻곤 했답니다. 늙음의 모습은 우리 것이지요 그래서 슬픈겁니다 누구는 무서워하고 누구는 외면하고 싶어 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 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8 어제 서울 은평구 백련산 산행을 하다가
    함께 걷던 사람들끼리 우연히 집 이야기가 나왔어요.
    어디에 살아야 하나 어떤집에서 살아야 하나 그런 얘기 입니다.
    그런데 이야기 끝의 결론이 웃깁니다. 좋은집 넓은집에서 살면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입니다..
  • 작성자 절벽 작성시간26.03.28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모두에게 비켜갈수 없는 순서이기에 더욱 마음이 약해지셨던 같네요
    저역시도 매일 아침 다짐을 하고 시작하지만 마음한구석 점점 약해지는
    몸과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용기있는척 아무렇지 않은척 강한척 하지만
    모든게 두렵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약해집니다
    많은 생각에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음악을 들어도 좋은것을 보아도
    그저 내마음같지 않은게 많아지네요
    마음을 내리고 내자신에 묻습니다
    더 강하게 더 달려야 한다 라고 하지만
    마음만 그렇지 그렇게 않되는군요
    건강하지만 두렵지만 그냥 이렇게 살아야 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28 출입문 앞에서서 그 할머니가 누르던
    표지판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울컥 하면서 눈물이 흐르는데
    이게 정말 참을수가 없더군요. 할수 없이 화장실로 뛰어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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