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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큰 여자와 까무잡잡한 여자

작성자유현덕| 작성시간26.03.30| 조회수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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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선이 작성시간26.03.31 재미지게 잘읽었네요ㅎㅎ
    그당시 한창 노총각들 외국여성과 맞선보고 결혼했지요
    영철씨가 가정을
    잘이루고 산다니
    좋으네요
    친구와의
    우정도 흐믓해요

    저희 남편 강원도
    산골 친척네
    두가구 한집은
    태국여성과 해서
    잘살고 있고
    한집은 캄보디아여성과
    했는데 자녀도 안낳고 몇년살다
    재산다팔아 캄보다아가서
    사업한다더만
    모두털리고
    혼자 귀국했어요
    사기당한거 같아
    안타까웠어요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31 문선이님께서 재미지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본문에는 쓰지 않았으나 내 친구도 도망간 아내를 찾아 베트남까지 갔더랬습니다.

    그동안 쏟은 돈도 돈이지만 배신감에 안 갈 수가 없었나 보더라구요.
    그럼에도 친정에서는 자기들도 모른다 발뺌을 하고 베트남 경찰까지 한통속,, 결국 신변위협을 느껴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네요.

    결혼은 한국인끼리 해도 실패할 확률이 있는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더하겠지요. 그래도 제 친구처럼 잘 사는 커플도 있으니 기쁘게 응원을 합니다.
    요즘도 지역 자치단체에서 노총각들 결혼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니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우린. 작성시간26.03.31 덕분에 미시사(微視史)란 역사장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례로 드신 친구분의 개인사가 파란만장하네요.
    그래도 비록 국적이 다르지만, 종국에는 진정한 인연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노심초사하셨을 부모님들에게도 효도를 하고 본인의 행복도
    쟁취하셨으니 미지의 제가 다 기쁩니다.
    3월 잘 보내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4월 맞이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31 아하~ 우린님이 미시사를 알게 되셨군요.
    어쩌면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을지라도 이 세상을 유지하고 받치는 고임돌은 이름 없이 살다간 무명의 사람들이었다고 봅니다.

    모진 핍박과 전염병, 흉년, 기근에도 할머니가 아버지를 낳고 엄마가 아들을 낳으면서 손자까지 면면히 생명을 이어왔으니까요.
    그들이 바로 미시사의 주역들입니다.
    우린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길요.
  • 작성자 페이지 작성시간26.03.31 참 재미나고
    웃음이 절로 머금어지는

    유현덕님.

    얼마만에 읽어보는
    제대로 된
    글인지 ......

    최고십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31 와우~ 페이지님 반갑습니다.
    저는 글을 누군가 읽어주길 바라면서 쓰기도 하지만 저를 위로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제가 가장 인생이 안 풀리는 사람이라 생각했다가도 내 친구 영철이 같은 인생을 보면 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지요
    글로든 댓글로든 소통한다는 것이 이렇게 페이지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답글다는 마음일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흰구름도사 작성시간26.03.31 TV 다문화 고부열전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봐 온 터라 '까무잡잡이면 어때요? 신랑신부 사이 좋으면 그만이지' 이렇게 받아주고 싶었는데 도망가버리고 마지막 귀착지가 우즈베키스탄으로 정착했으니 잘 된 일이지요.
    친구 영철씨는 무슨 운을 타고 났기에 나이 마흔 다섯까지 ?? 여복이 없다고 해야 하나 염복이 없다고 해야 하나? 참나 원.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3.31 내 친구는 러시아 같은 서양 여자보다는 동양 여성에게 더 호감이 가는 편인가 봅니다.
    베트남까지 가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모셔왔는데 그만 달아났으니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겠는지요.

    그래도 우즈베키스탄 여성을 만나 날라가버렸던 행복을 다시 찾았으니 이런 것을 전화위복이라 할 만합니다.
    60중반을 향해가는 영철이가 지금도 금슬을 유지하는 것은 그의 곱고 부드러운 성품이라 생각하네요.
    흰구름도사님, 항상 좋은 날들 되세요.
  • 작성자 리진 작성시간26.04.01 친구분의 장가들기가 참 고단했겠지만 끝이 좋으니 다 좋은거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4.02 리진님의 댓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이런 것도 대기만성이라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뒤늦게 터진 여러 복들 누리는 영철이가 참 보기 좋답니다.
    희망은 이래서 늘 품고 살아야 나중에라도 내것이 되는 모양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봄날입니다. 리진님의 봄날이 행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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