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왼쪽 어깨가 아프다.
허리도 무릎도 발목도 시원치 않은지 오래 됐으나 팔과 어깨는 멀쩡했었는데..
내가 평소 하는 일이라곤 세 끼 밥 해먹는 일 밖엔 딱히 없고
뇌혈관에 압력이 가해질까봐 무거운 것도 일체 안 들며 사는데 왜 어깨가 이럴까?
잘 때 왼쪽을 아래로 어깨를 깔고 누워 자는 습관 때문일까?
어깨 치료하려면 무척 아프다던데..
안 그래도 요즘 이란 전쟁 때문에 심란한데, 몸 상태도 메롱이니 울적하다.
아까 주방에서, 요즘 어깨가 아프다고, 오십견인가? 했더니
식탁에 앉아있던 남편이 바로 말하기를, 당신 60대잖아? 한다. ㅎㅎ
맞네, 나 회춘한 거야? 하면서 함께 유쾌하게 웃었다. ^^
늙어가는 과정이니 어쩌겠나, 웃기라도 해야지..
오늘은 활짝 핀 중랑천 벚꽃을 보러 갈 거다.
사람들 많이 나올 오후를 피해서 오전에 나가서 뚝방길 따라 걷다가 망월사역 부근에서 점심 먹고
다시 꽃보며 걸어서 귀가할 것이다.
어깨도 아프고 남의 나라 전쟁에 멍드는 내 나라 경제 사정 근심하느라 울적하지만
내가 걱정한다고 해결이 될 것도 아니니 기도만 열심히 해야지.
호르무즈 해협이여~~~ 뚫려라~~~
이 좋은 봄날에 어서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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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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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5 월요일에는 꼭 병원 가보려 했는데,
어제 오늘 어깨도 허리도 무릎도 웬만해지니 또 꾀가 나네요. ㅎㅎ
둘이서 오랫동안 건강한 것보다 더 큰 복은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무악산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삼족오 작성시간 26.04.07 "늙어가는 과정이니 어쩌겠나, 웃기라도 해야지.."
라고 하셨습니까, 달항아리 작가님...
글을 읽어보는 독자의 마음을 보태어..,
늙는다는 것은 어찌보면
하늘로 솟구치는 솟대의 기대(期待)를 바라기가 보다는..,
이제는 땅속으로 묻혀가는 겸허(謙虛)해져야 함이라는...
이 또한 남은세월의 숙제인듯 도 싶어 지기에
환하게 입가에 웃음지며 여유롭게 늙는 법도
익해야 하는 시간이 우리앞에 도래(到來)한 듯 도 하다면
우리 달항아리님 말씀마따나 이 또한 회춘송설(回春誦說)
같다는 익힘으로 받들어 보고 싶기에 얼릉, 3번째로
힘차게 추천(推薦)올려 드립니다, 하하., ^&^ -
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7 삼족오님 지금은 아침 시간이시겠지요?
먼 나라에 계신 삼족오님과 실시간 소통됨에서 발전한 현대 문명의 혜택을 느낍니다.
늘 좋으신 말씀과 추천 눌러주심에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사모님 더욱 쾌차하시고 포근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제이정7 작성시간 26.04.09 혹시
통증이 있다면
통증약 조금보낼수 있어요 -
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9 선배님! 감사합니다! ^^
요 며칠 괜찮네요.
소띠방 후배를 아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