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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06 과거 우리와 달리 요즘 자식들은 부모 덕으로 공부만 하느라
조용히 부모의 내면을 들여다 볼 여유가 없는 듯요
저 또한 세빠지게 두 놈 키워 놨더니 사춘기 되면서 불만하고
불만으로 머리 굵어지니 어미 알기를 개똥같이 알고 대들고
무시하고 아주 속을 긁어 놓더군요
뭐 그만큼 내 잔소리도 도를 넘었다 생각하지만 서두
껴안고 나온 모성이 집착이 되어 잔소리 속박이 심했겠다
싶기도 그러다 병이 들고 병원에 있으면서
반성도 하고 기운도 빠지고 자식 드잡이 하던 기운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서 별거 아니게 책으로 나왔는데
책을 읽은 아이들이 그제야 어미 살아 온 세월을
알고 수굿이 들더군요 서로 이해하고 어미의 인생을
동정도 하고 저희들에게 했던 행동도 용서하고
백마디 잔소리 보다 책 한권으로 어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ㅎㅎ 정미씨도 책으로 마음 전하세요
모른체 해도 다 알고 있지요 현대는 너무 알아야 할게 많고
할일이 많아 우리처럼 뒤 돌아 볼 새가 없을 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