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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마음은 아직 청춘이건만 몸뚱아린 이미 칠순을 넘겼으니 ...

작성자지존이|작성시간26.06.09|조회수242 목록 댓글 6

몬가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 보다는 그저 편안함에 안주하는 작금의 현실
솔찍히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지만 이제는 애써서 배우려는 맘도 없고 그저 살아온 방식 그대로 아나로그 시대에 멈춰버린 나의 사고들

모랄까
단세포로 변화하고 있다는 말이 정확하리라
머리아픈거 싫고
복잡한거 싫고
그저 연륜에서 얻어진 내몸의 반응대로 살고픈 생각뿐
아니
이제는 머리쓸 건더기도 딱히 없지만 있다해도 그저 단세포 모냥 편한게 좋으니....

잠시 초저녘에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래봐야 한시간 이내지만
어제 나무작업 했던게 꾀나
버거웠던거 같다
그영향으로 오늘 몸놀림이 여간 힘든게 아닌걸 보면

하긴 이팔청춘도 아닌걸
몸뚱아리 내돌린건 예전 청춘때 처럼 굻려댔으니
이제 마지막으로 올늦봄의 할일이 남았다
호박밭에 키워놓은 쑥들을 모두 처내야 한다
누가 필요하다 해서 정성껏 관리 해왔건만
호박순이 정신없이 퍼져 나가는데
지장이 없도록 쑥을 쑥대밭 만들 참이다.
쑥만 제거되면 본겨적으로 호박들이 이리저리 손을뻗어 커저 나갈 것이다
그징그러운 수입풀은 보는족족 닥치는 데로 뽑아 버리니
어느정도 잡힌거 같은데

참나
니가 농부라도 되드나?
매일처럼 농사관련 글이나 쓰고
아니 농부여야 쓰는감
내삶이 이렇게 자연속에 살다봉께 쓰는거지
별걸다 트집잡고 지랄여
졸리믄 자빠져 자든 하지
꼭 와서리 고치가리나 뿌리는. 맥주 김빠진 소리나 지껄이고
오늘어제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몸뚱아리 혹사 시켜서 인가 12시를 넘기니 졸음이 밀려온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내일또. 신나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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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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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우리나이에 노력이란건 이제 그만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아가는거겠지
  • 작성자달항아리 | 작성시간 26.06.09 열심히 일한 뒤 몰려드는 졸음은 보약이지요.
    오늘도 채수니들과 함께 열심히 하루를 채워 가세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오늘은 뜨거운 하루가 될거 같아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6.06.09 죽어라 일하는 사람들은 불면이 없지 과거 농사철엔 호미질 하다가도
    졸았다니까 그 때 사람들이 긴 긴 밤을 샐 때는 겨울 농한기 뿐이었지
    지금 불면의 밤은 다 몸을 안 놓려서 생기는 병이여 세빠지게 종일
    움직여봐 제 아들넘이 안자고 배기능가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맞아 정답이야 누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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