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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어느날의 소회

작성자지는해| 작성시간26.06.12| 조회수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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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애6 작성시간26.06.12 누구나 부모님 기약도 없이 떠나시지요
    지는해님이 어머님이 돌아오지 못하시니
    안타까우신가 보네요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방긋~
    반가워요~ 인애님^^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엄마였기에 양념딸인
    저를 무수리처럼...ㅠ
    염세적인 사춘기와 이후
    마음의 짐을 지우시는
    엄마의 무게에 눌려
    살았어요.
    50초입 어느해 처음
    억울함을 따졌더니
    " 태어나게 해준것
    만으로 고마워 해라 "
    하심에 제 눈물이 뚝
    멈췄더랬지요.

    이제는 사지멀쩡하게
    낳아주심을 감사해요.
    장례 입관날 저의 마지막
    인삿말은 " 엄마 예쁘게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였답니다.
    ( 아들들과 조카들이
    옆에서 속으로 웃었을듯)ㅎ

    인애님의 좋은하루
    응원드려요~~ 굿럭!^^
  • 작성자 딱다구리 작성시간26.06.12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네~^^
    저도 감사해요.

    딱다구리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굿럭!
  • 작성자 둘째 작성시간26.06.12 슬픔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춤을 추는 장면 ㅡ 절절한 비극미 (悲劇美) 로 해석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어요 ~
    아무튼 슬픔을 감추는 사람의 슬픔이 더 오래 남는 법이지요. 잠도 안자는지 ~쉰새벽 부터 뭐 나올게 있다고 ~

    그건 그렇고 저는 당분간 몬옵니다. 당분간이 언제가 될지 나도 몰라요 하여튼 개인 사정이 있어요 ~~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둘째님 덕분에
    아무래도 제가 회춘할
    모양입니다.
    자꾸 배시시~ 웃음이,
    웃음보약 고마워요~
    이러다가
    호환마마 보다 무섭다는
    정 들면 채금지삼~ 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굿럭!^^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지는해 엥?
    뒷글이 더 이어졌군요
    당분간 못오셔요?
    오잉?
    어쩐담
    정들자 이별이요?
    할 수 없지요.
    자라목이 기린목
    되기 전에 퍼뜩
    돌아오시길 학수고대
    하께요오오오~~~ 켁
  • 답댓글 작성자 둘째 작성시간26.06.12 지는해 독일 갑니다. 얼마나 있을지 몰라요~ 건강하셔유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둘째 
    어머~
    멀리도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시고
    문득 생각나시면
    짧은 안부라도 주셔요
    ( 싫으심 말구요 ^^ )
  • 작성자 파란여우 작성시간26.06.12 저는 엄마의 입관식을
    보지 못해 늘 아쉬움으로
    남아요.

    큰딸이 토요일 결혼식인데
    엄마가 수요일에 돌아
    가셨서 정신이 없었어요.

    언니들이 좋은일 앞두고
    큰딸은 상복 입히지 말라하고
    입관식할때는 우리 가족들은
    보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도 금요일이 발인이라
    엄마
    보내드리고 토요일
    딸 결혼식 할 수 있어
    엄마께 고맙다고 했어요.

    만일 하루만 늦게 가셨서도
    토요일 친정식구들은
    참석 할 수 없었을테니
    감사하지요.

    오래동안 요양원에 계셨고
    마지막 몇달은 아주
    힘들게 버티시다 가셨으니
    그곳에서 편안하시길
    모두 간절히 두손모아
    기원했어요.

    엄마가 주신 조선간장
    볼때마다 생각이 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반가워요~
    파란여우님^^

    세상의 모든 이별은
    아프고 슬프지요.
    파란여우님의 심정이
    어떠셨을지...
    엄마와 딸의 인연은
    특별한듯 해요.
    저도
    다시금 울컥하네요.

    살아남은자의 불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잘 달려보아요.

    파란여우님의 좋은날들
    응원드려요~~ 굿럭!^^
  •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6.06.12 친정엄마 글에 갑자기 울컥해집니다.
    낼모레 90되실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요.
    잘해드려야 되는데 돌아가시면 어쩌려고
    이렇게 태평인지 ㅠ

    지는해님은 댄스를 하셨네요.
    저는 한춤을 3년 배우고는
    공황장애가 와서 멈췄는데
    저에게는 한춤이 맞았어요.

    옛글도 보여주세요.
    지는해님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은데요^^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반가워요~
    제라님^^

    부모님께 받은 사랑만큼
    애절해지는 것이 자식들
    마음이겠지요.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고
    끈이 되어준 핏줄의 인연이
    끊어짐의 애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아픔이지만,

    산사람은 더 살아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에
    또 힘내서 오늘을 잘
    보내야겠어요.^^

    저는 자라오면서 엄마가
    계모가 아닐까 싶은적이
    많아서 그닥 큰 정은 없었
    는데, 편찮으실때 마다
    또 돌아가시고 한동안
    눈물바람 했답니다.
    정이 깊었다면 더많이
    힘들었겠지요.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12 자꾸 퍼 날라도 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데 뭘 ㅎㅎ 엄마의 죽음 앞에서 망연하셨을 딸의 마음이 느껴 옵니다. 여자들은 본인도 어미면서 낳아준 어미를 한 날 한시도 잊지 못하지요 저 또한 원수같은 어미를 늘 욕하며 기억한답니다 미워하며 잊지 못하는지 아이러니 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2
    ㅎㅎ~
    자꾸 퍼오다간 저의
    날라리 이미지만 뽀록
    날껄요? ㅎ
    (주로 푸다닥 춤방 기록)

    그러셨군요
    애증의 모녀지간 이셨네요
    저도 어떨땐 독한 시엄니
    보다 더 진저리를 친적도
    있답니다.
    미웠다가 안쓰러웠다가
    양가감정으로 더 지치곤
    했었지요.
    다시가라하면 부르르~
    지금 이자리가 꽃자리
    다만 감사하려네요.

    반가운 운선님~^^
    오늘도 편안한밤의
    축복속에서 단잠이루소서~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6.06.12 우리 엄마..
    저는 무남독녀라서 결혼 후에도 줄곧 엄마와 살았어요.
    직장 다니는 저를 도와 외손녀 셋을 길러주셨지요.
    할머니를 엄마보다 훨씬 좋아하던 외손녀들이 다 큰 뒤엔,
    우리 엄마는 늘 외로우셨습니다.
    딸 사위 손녀들과 살아도 늘 외로우셨던 엄마..
    돌아가신 뒤 제가 엄마 얼굴을 떠올릴 때면 쓰라린 죄책감이 먼저 제 마음을 덮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3
    좋은아침이에요
    반가운 달항아리님^^
    늘 댓글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셨군요
    하지만 어머님께는
    멋지고 뿌듯하게
    사회생활 하는
    자랑스러운 따님
    이셨을듯해요.

    어쩌면 인류역사는
    여인들의 희생과
    배려로 이어져 왔다고
    생각해요.

    여인 삼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네요.
    늘 행복하신
    달항아리님의 좋은날들
    응원드려요~~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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