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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4번째 이삿짐

작성자표르드|작성시간26.06.13|조회수255 목록 댓글 8

2023년에 시작해서

매년 여름이면 

일년에 한번씩 스위스 집에서 노르웨이 집으로

이삿짐을 날라 왔고

올해가 4번째 여름이다.

 

아마도 8월초순에

스위스 집에서 출발하여

편도 약 3700킬로의 거리를 

하루에 대략 8시간씩 운전하여

4박 5일에 걸친

말하자면 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원래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사를 마치려고 하였으나

갑작스런 아내의 암 발병으로 따른

수술과 항암치료및 재활치료로 해서

이사가 2년정도 지연되게 되었다.

그래서 2028년 여름이 되어서야 마지막 이사가 될 것같다.

 

이번 이삿짐은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과 오븐, 벽난로 (스웨덴 벽난로), 그리고 실내용 전기 사우나가 

주된 이삿짐이 될 것같다.

조립식으로된 실내 전기 사우나 모듈은 독일의 Hornbach라고 불리는

미국의 홈디포와 비견되는 

대형 함부르크 체인점에서 구매해서 싣고,

나머지는 전부 세컨드 핸드 제품을,

이곳 스위스에서 구매한 후에 싣고 갈 계획이다.

 

스위스에서 구매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내일 14일에 

온라인 경매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스위스개인 가정으로부터 직접 구매하게 되어 있다.

 

아직 온라인 경매 과정이 

남아 있어서

전부 다 실어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노르웨이집 냉장고와 세탁기가 고장이 나서

꼭 필요하므로

반드시

경매에 이겨서 다 실어 갈 계획이다.

 

물론

인생에 다 뜻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번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를 혼동하는 건

여전한 것같다.

 

이번에도

이삿짐차 용도로 구입한 

내 폭스바겐 상용차 짐칸이

가득 채워질 것 같다.

 

무엇보다도

140킬로가 넘게 무게가 나가는

벽난로를 차에 싣는 것이 

많이 힘들것 같다...

 

편도로 4박5일을 달리는 것을 한 것이

이번이  4년째이다.

왕복 8박 10일을 운전을 하다 보면

지겨울 만도 한데,

사람은 힘든 걸 망각을 할 수 있으니

좋은 점이기도 하다.

 

오래 전에

미국 미주리 주에서 미군 군사 훈련을 마치고

워싱턴주까지

그레이 하운드 버스를 타고

몇박 며칠을 버스에 시달리면서

미주리-세인트 루이스-솔트 레이크 시티-...를 거쳐서

직접 운전을 안해서였던지

아니면 젊어서 였던지

이리 힘들지는 않았는데...

아마 그때도 망각을 했으리라...

 

 

 

 

 

 

 

 

아무래도

벽난로는

현재 노르웨이집에 있지만

아직 설치하지 않은 

작은 벽난로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무거워서도 그렇고

무게가 140에서 200킬로가 나가는 것을  

가져가는 고생을 할 필요도 없고

마음을 좀 비워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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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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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표르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4년째 하고 있지만
    멀긴 먼 거리입니다.
  • 작성자피터 | 작성시간 26.06.14 10년 전의 Norway여행을 생각해
    보면, 冰河가 만들어낸 Fjord 해안, 산속 깊이 들어온 바다위의 대형
    크루즈선, 산 정상에서 눈이 녹아내려 만들어지는 폭포등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생각납니다.

    표르드님은 정말 부지런하게
    사시는 군요.
    안전운전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표르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노르웨이의 그 자연이 좋아서
    그리고 그 자연을 닮은 듯한
    노르웨이 사람들이 좋아서

    11년째 여름이면,
    살고있는 스위스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노르웨이에서만 보내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제이정7 | 작성시간 26.06.14 고생 많으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표르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힘이 들긴 합니다.ㅎ

    가능하면 발상을 전환해서
    여행하듯이 하려 해도...

    그래도 추억은 쌓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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