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이천 인근의 물류 창고를 방문하였다.
업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와 이리 긴 시간 함께 보낸 것은 실로 오랜만 이다.
몇 달이나 지났을까?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동안 훌쩍 커 버린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변의 이야기처럼 너무 걱정을 했던 날 들여다 본다.
대화를 주도하는 힘도 느껴지고..
상대를 바라 보는 시선의 집중력..앉아 있는 자세..걸음 걸이..
예전 응석,푸념으로 일관했던 아이의 모습이 사라졌음을 느낀다.
이제 바라 보는 곳도..
살아 가는 모습도 점점 달라 지겠지만 나 자신부터 내려 놓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음을 느끼며 그간 아들에게 무한하게 참견한 것에 대한 미안한
생각이 드는 하루였던 것 같다.
살아 가는 원동력 중..
건강이 먼저 인지..재물이 먼저 인지..생각해 보면 역시 으뜸은 건강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말해줬다.
일도 중하지만 틈틈히 운동 열심히 하라고..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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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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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라 작성시간 26.06.17 역쉬~
김포인님 아들이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역시" 라고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과거의 흔적에는 잊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잘 살아 온 게 아니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
작성자최바다 작성시간 26.06.17 행복한 삶을 즐기는
뿌리가 건강이지요
따로 시간내서 운동하기가 쉽지않지만
그래도 아니면 생활속에서 틈새운동 하시면 굿^^~ -
답댓글 작성자김포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7 최근 한 달 전 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한 주에 3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티가 나려면 한 6개월은 해야 하겠죠.
최바다님을 얼마 전에 뵙고 든 생각은..
"몸매가 참 좋다"였는데 아마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최바다 작성시간 26.06.17 김포인 아~~
연신내에서 뵙내요
20일 인사동 노래동호회
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