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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속 이야기

작성자시골바다| 작성시간26.06.22| 조회수0| 댓글 18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지존이 작성시간26.06.22 짠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그 시절에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부유하게 살았건만
    몰랐던거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6.06.22 시골바다님은
    그시절에 부르주아였네요.ㅋㅋ

    초등학교 때는 보자기에다 책을 싸서
    허리에 질끈 동여매던지
    두손으로 모시듯 떠받들고 다녔는데
    양은 도시락에서 새어나온 김칫국물이
    책마다 빨갛게 물들였지요.

    중학교 때 처음으로 가방도 들어보고
    맹꽁이 운동화도 신어 보고
    읍내 양품점에서 처음본 브래지어는
    귀마개인줄 알았다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22 ㅎㅎ 제라님도 부르주아 셨어요
    전 그나마 보따리는 커녕 학교 자체를 못가봤어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그 당시 챔피온 가방 가지고 다니던 친구 몇 안되었지만
    전학 온 그 여자친구에게 너무 비교가 되~
    어머니의 깊은 뜻을 몰랐던 거죠
    슬프지만 추억 속의 이야기 제라님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운선 학교가 없었나요?
    중.고등학교도 아니고 국민학교인데 ....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23 시골바다 아, 부모가 어린 저를 여기 저기 친척집에 맡겨 놔서 국민학교를 입학만 하고 못했지요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22 5살 적에 나 혼자 고향 청송에 데려다 놓고
    찾으러 오질 않는데 어른들이 남자 고무신을
    신겨 놔서 창피하고 코 고무신을 신고 싶어
    찢었는지 버렸는지 어른들이 진보 장에 가서
    고무신을 사다 신겼던 기억이 납니다

    50년대 끝자락이었지 싶네요
    전쟁 끝난 나라에 거의가 가난했겠지요
    바다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6.06.22 어떤 선교사가 50년대에 한국에 도착해서
    펑펑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가난하고 못 살아서~
    우리는 빈곤과 풍요를 다 경험한 세대네요^^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아~~~
    그러셨구나!
    운선님에 비교하면 저의 집은 갑부였었군요
    우리 동네에서 자전거는 우리 집 뿐이였으니까요
    슬픈 지난날이지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작성자 러브러브 작성시간26.06.22 가방을 메고 다니셨다는 그자체가 부유 였지요
    우린 보자기에 싸서 허리에 묶고 다녔는데..
    뛰어가면 철통 으로 만든 필통이 달그락 ~ 하나뿐인 연필이 부러지기도 했던
    어려웠던 그시절...그래도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랜 만에 바다님 글 읽고 그때 그시절로 돌아 가 보았네요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저도 가방 속에서 도시락이 뛰어노는 소리를 듣고 자랐습니다 ㅎ
    힘들었던 시절
    하지만 그때는 정이라는게 있었는데 ...
    감사드려요 사랑님
    즐거운 유월 보내십시오~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6.06.22 새 가방을 메고 싶어서 가방 끈을 자른 그 동심도 이해가 되고,
    어머니의 속 깊으심은 뭉클하네요.
    그 시절을 살아온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2 어머니의 깊으신 뜻을 모르고 살았어요
    어머니가 대 바늘로 꿰만 어깨 끈이 창피해
    안 보이게 손으로 감싸고 다녔다니까요
    감사드려요
    달 항아리님을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어 감사드려요
    즐겁고 기쁜 유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최바다 작성시간26.06.23 ㅎㅎ
    저두 보자기에 책을 ~~~~~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3 남학생들은 어깨에
    여학생은 허리에 차고 다녔죠
    힘들었지만
    그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 작성자 우정이 작성시간26.06.23 난 여고 들어갈때도 언니가 3년 입었던 교복을 소매만 꿰매서 입고 다녔던 순둥이.
    이 말을 했더니 언니가 미안하다고ㅠ했지만 일곱남매 가르치신 부모님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23 그시절이 그립기도하고
    가족들이 고맙죠
    언니가. 미안 할 일이 아닌데
    일곱 남매를 키우신 부모님이 훌륭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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