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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워 준 느티나무

작성자고든| 작성시간26.06.06| 조회수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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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언덕저편 1 작성시간26.06.06 속리산 아래서 어린시절을 보낸 고든님.추억이 아주 새롭겠습니다. 청주서 초등학교 교장을 한 큰처남이 퇴직후 위암.식도암수술을 받고 속리산 문화주택으로 이사하여 17년간 투병생활하다 2년전 별세했죠. 그동안 문병차 속리산을 엄청 다녔지요.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수술 후 5년이면 완치라고 하는데 열심히 투병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콩꽃 작성시간26.06.07
    속리골 느티나무가,
    고든님의 어린시절과 함께 합니다.

    기어오르고
    가지를 타고 내리고
    함께 했던 친구
    해맑은 웃음들...

    지금쯤이면
    푸른잎 무성하여 반짝이고 있을텐데요.

    이은상 시 '옛동산에 올라'를 읊어 봅니다.

    <내 놀던 옛 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이부분이 흥얼거려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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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자리 작성시간26.06.07 지나가고 사라진 것들은 그 자리에만 없지, 함께한 모든 이의 기억 속에 각기 다른 모습들로 자리잡고 있더군요.
    그렇게 우리들이 자랐었지요.
    저는 도시 변두리에서 자라 느티나무는 가까이 없었고, 아이들 웃음소리로 꽉 차던 골목이 느티나무 대신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그렇지요? 각자 다른 모습으로 기억되겠지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조윤정 작성시간26.06.07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
    큰 나무가 시댁 앞 마당 건너에
    있었는데
    언젠가 보았더니
    링거를 맞고 있었습니다.
    당산나무라 했었는데
    모양이 사진의 느티나무랑
    같아 보여서 옛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그런 기억이 있으시군요. 싱그러운 계절입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지언 작성시간26.06.07 품이 커다란 어른 나무,
    할배가 맞겠습니다.
    키워준 나무가 맞네요.
    읽으면서 좀 울컥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울컥...
    생각나는 사연이 있으신가?
    감사합니다.
  • 작성자 탁구시인 작성시간26.06.08 느티나무 한 그루가
    어린 시절의 놀이터이자 쉼터이고,
    또 하나의 고향이었네요.

    나무는 베어져 사라졌지만
    그 그늘 아래 뛰놀던 웃음소리와
    매미 소리까지는
    마음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 나를 키워 준 따뜻한 고향”이라는 말이
    오래 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8 감사합니다. 시인님.
  • 작성자 아녜스 작성시간26.06.09 고든님의 나무는 느티나무 였네요.
    저는 어렷을때 담장옆에 미류나무를 심었어요.
    심었다기 보다 곶아 놓은것이었지요 .
    굵게 자리는것을 보다가 그 집에서 이사를 하고
    다시는 가 보질 못했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
    저는 고든님이 느티나무를 닮았다고 느껴집니다 .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09 어렸을 때 버스를 타고 누나네집을 가든가 하면 버스 다니는 길가에 쭉 쭉 뻗은 미류나무가 많이 있었지요.
    님이 심은 미류나무 잘 자라고 있길 바랍니다.
    제가 미류나무 같다고 하니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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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아녜스 작성시간26.06.10 고든 아니요 .
    느티나무를 닮은것 같다고 했어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 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0 아녜스 마법이네. 분명히 느티나무로 적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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