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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정읍은 가볼곳이 많다.

작성자언덕저편 1|작성시간26.06.10|조회수134 목록 댓글 12

지난주말 우남산악회 회원 53명이 전북 정읍을 다녀왔다. 정읍을 가게된 연유는  1946년 6월3일 이승만박사가 정읍동초등학교에서 발표한 정읍선언 8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의 현장탐방이 주였고 도착후 운동장에서 동행한 이영일박사가 당시 왜 이박사가 정읍선언을 했고 해방전후의 숨가쁜 상황을  알려주는 강의도 잠시 있었다.  우리는 정읍선언이 왜 중요한지 모르고 살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가 현재 자유대한에서  잘살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선언이였기에 귀중한 것이였다.  정읍동초등학교는 개교 100년이 된 전통있는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는데 정읍선언을 한 학교라는 표지석같은것은 없었다.

 

학교를 떠나 걸어서 길건너 안쪽에 있는 이박사가 머물던 한일장여관도 둘러보았다..  300평정도의 한옥두채와 잘 정돈된 잔디마당을 갖춘 조용한 분위기의 여관은 최근까지 요양원으로 사용되다 지금은 매물로 나온 상태란다. 버스두대로 분승하여  버스마다 현지 문화해설사분이 타서 정읍현장을 자세히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시간이 없어 내장산 깊숙히는 못가고  초입 둘레길에서 걷기를 한후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이번 정읍여행에서 우리가 현장을 직접 보고 크게 울림을 준곳이  1894년 정읍일대에서 시작한 동학농민혁명 진원지였다. 동학혁명은 그야말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평범한 민중들이 일으킨 사건이였다. 이사건은 봉건제도를 개혁하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최대규모의 전민족적인 항쟁이였다.

 

그동안 역사책에서 동학란이라고 불리우던 것이 1963년 박정희 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정읍을 방문하고 황토현 전적지에 기념탑을 세우며 동학혁명으로 명명한게 계기가 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였던 녹두장군 전봉준. 총관령 손화중과 김개남등의 흔적을 볼수가 있었고 혁명의 발단을 제공한 최고 악질 탐관오리인 고부군수 조병갑의 부패상도 알수가 있었다.

 

동학혁명 발상지를 본후 무성서원을 찾았다. 우리나라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조선의 사립교육기관이 9개가 전국에 현존해 있다. 1615년에 건립된 무성서원은 최치원이 선정을 베풀던 인물이고 향학을 통한 향촌교화 장소이고 의병활동의 거점이였다.

 

서울로 향하기전 쌍화차 거리로 이동하여 진하고 고소한 쌍화차 한잔씩을 하였고 나는 기차를 타기전 정읍역 매점에서 모주5병을 사왔다.정읍은 과거에는 인구가 25만명에 이르는 번성한 도시였는데 이제는 지방인구 감소로 10만명 정도가 사는 도시로 변했지만 역사의 현장과 힐링할수 있는 명소가 많은 꼭 가볼만한 도시다.

 

용산역에서 KTX로 하루에 18회의 기차가 운영을 하고 있고 새마을호로 1일8회. 무궁화 누리호는 1일 4회 운영을 하고 있다. 수서역에서도 SRT로 1일 10회 운영중이니 당일코스 내지는 며칠간 있으면서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내장산을 가든지 주변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란 것을 이번에 알게 된게 큰소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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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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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언덕저편 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내장산의 원래 이름은 영은산이랍니다.신령이 숨어 있는산. 지금도 들어가면 나오기힘든 신비스런 산이죠.
  • 작성자푸른비3 | 작성시간 26.06.11 뜻깊은. 역사의 현장 여행이었군요.
    정읍은 제가 좋아하는 고장입니다. 내장산. 허브동산 구절초 동산. 등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은 고장. 동학혁명의 고장. 내가 좋아하는 신경숙 작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언덕저편 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이박사가 머물던 시내에 있는 한일장 여관은 반듯하고 평온한 300평집인데 6억5천에 매물로 나왔더군요. 사고 싶다는 욕심도 좀 있었답니다. 용산서 한시간반이면 가는 정읍. 접근하기 쉬운 소도시입니다.
  • 작성자지언 | 작성시간 26.06.12 내장산은 몇 번 갔습니다.
    그것도 사 십대에 갔으니까
    기억이 가물합니다.
    모주는 술지게미로 만든다던데요.
    폐비 윤씨의 어머니가 빚었다해
    모주라 한다고요.
    정읍 구경 잘 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언덕저편 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모주의 뜻을 처음 알았어요. 마치 한약먹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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