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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서로가 고민.. ..민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4.02.22|조회수42 목록 댓글 16

오늘은 노인정에 가서 점심을 해주고 왔어요

10여명분의 닭백숙을 하느라 아침부터 설쳤어요

점심을 맡아하던 총무가 손목을 접질러서 일을

못하게 됐다고 어제 따로 부탁해서 해주고 왔어요

 

그러면서

손목 나을때까지 일주일에 두번 점심을 

해달라는데 참 난감 하네요 

봉사한다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지만 요새 

내몸도 건사하기 귀찮거든요

 

그 손목이 언제 나을지도 막연하고

남편 식사도 챙겨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다들

팔구십대라 끼니를 노인정에서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아 야박하게 거절도 못하겠고 이래저래

고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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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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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 경숙 | 작성시간 24.02.23 참으로 어려운
    결정 하시느라 애쓰셨네요

    할수도
    안할수도 없는 현실앞에서
    그래도 내앞의 일들이
    우선 이랍니다

    내가있고 다음이
    있는거니깐

    아주 잘하셨어요
    건강한 오훗길
    보내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그러게 말입니다
    어쩌다 노인정에 발을 들였다가
    자꾸 엮기게 되네요
    잘 지내시지요..
  • 답댓글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2.23 해솔정 그렇죠 ? 저도 그러가다
    노인정 드나들다가 그만 ~~ ㅋㅋ
  • 작성자우정이 | 작성시간 24.02.23 어머님 이 작년 11월부터 집에만 계시니 노인정에 갈 일이없었네요.
    그땐 봉투와 간식 들고가고 외식도 자주하셨지요.
    어르신들에게 식사봉사 어려운데도 잘 하시나봅니다.
    건강 챙겨가면서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3 윗글에서 얘기했듯이 당분간
    점심을 맡아 해달라해서 거절했어요
    혼자는 힘에 부칠것 같아서요
    노모님 건강은 괜찬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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