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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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아니요
처녀선생님 이예요
저의 외삼촌 국민학교 동기셨다는데
이웃에 사셔서 저를 데리고 가셨지요
반장 머스마도 갔는데 집이 그쪽 마을이라
올때는 선생님과 둘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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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수우 그러게 얼마나 난감 하셨을까요 ㅎ
저는 선생님은 이슬만 먹고 사시는줄
알았는데 나하고 똑같은 사람이란걸
그때 알았지요 ㅎㅎ -
작성자 좋아요 작성시간24.03.10
해솔양은
천부적 깜수니...
올매나 선생님이 귀여워 했을까요.
그러니 초등5학년 제자한테
알랑방귀도 뿡뿡
계란 방귀도 뿌부붕...
솔직한 , 지금은 약간 늘근 소녀지만,
그 꾸밈없는 서사시가 물씬 한폭의 대하를 그리듯 합니다.
참 우짜면 그 솜씨도
깜수니 표현력도 기똥 차구나 입니까? -
작성자 초록이 작성시간24.03.10 ㅎㅎㅎ~ㅎㅎㅎ~
아이구 배야
모처럼 소리내어 웃어 보네요.
어린 날의 기억을 어쩜
오늘 한일처럼 재미있게 그려 나가시는지
혼자 보기 아까워서
저 방에 있는
하루방 불러서 보여 주고
같이 또 웃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ㅎㅎ그분이 수다쟁이 라고
흉이나 안보셨는지요
저는 방금전 일은 깜빡깜빡 하면서
어릴때 일은 생생하게 기억하니 먼
조환지요
저흰 인제 아점먹고 동네산책 나갈라구요
오늘 날씨가 넘 좋아요 좋은날 되셔요^^ -
작성자 벼 리 작성시간24.03.10 ㅎㅎ
선생님에게
짜웅을 받았군요
그 어린 시절에...??
그 선생님도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ㅎ
맞아요
옛날에는 가정방문이란 게 있었지요
우린
선생님이 방문하는 날은 산과 들판으로 도망가고 집에는 없지요~ㅎ -
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초록이 ㅎ 초록이님도 어릴때
수줍음이 많으셨나 봐요
맨날 학교에서 보는 선생님인데
집에가면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
있었지요 ㅎ -
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저도 저 선생님 집에
자주가서 밥도 많이 먹었어요 ㅎ
우정이님은 모범생으로 선생님들 한테
이쁨을 많이 받으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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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이여 작성시간24.03.10 ㅎㅎ 담임 선생님의 사랑은
저도 듬뿍 받았죠. ㅎㅎㅎ
노처녀 샘였는데 서울서 와
자취를 하셨죠. 중 2때였죠
월말 고사 보면 제 친구와
같이 불러 일요일에 샘 자취방에
가서 시험지를 채점하고 통계 다
내고 우리가 그러는 동안 샘께서는
부엌에서 부치게를 지져 오시며
주신걸 우린 너무 맛있게 먹었죠.
그 뿐이 아니고 은행일이 있으면
저만 불러 은행 다녀ㅡ오라 하셨답니다.
어려서는 샘의 심부름이 얼마나 좋았던지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다 받았던
추억이 해솔정님 덕에 떠 오르네요.
담임샘의 자취방을 남들은 못가본
곳이지만 저는 자주 가니 아 ~~
샘께서는 이렇게 지내시는구나
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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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0 ㅎ 그러셨군요
그때는 선생님이 심부름을 시키면
특혜받는 기분이었지요
저도 저 선생님 집에 자주가서 밥도
얻어먹곤 했어요
선생님 댁은 식구가 많아서 참 훈훈 했어요
바람님은 모범 학생에서 좋은 선생님이
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