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중매 )~펌
요즈음은
매화꽃이 만발하는 봄이다
특히
홍매화에 눈이 쌓이면
설중매가 된다
이렇게
화려하고 향기로운 매화도
잠시 머물다가 지나간다
세월아!!
너는 왜 혼자서 가면 안되겠니?
하루.한주.한달이
이렇게 빨리도 갈 줄은 몰랐다
나만...그럴까?
어제는
이웃사촌으로 30여년을 함께한 친구의 와이프가 큰수술을 하였는데...!!
담도수술중
췌장암으로 판단되어 대수술을 하였단다
근데
췌장암은
예후가 안좋은 암의 종류이다
초기라도
5년 생존율이 30% 수준이란다
마음이
편안치 못하고 우울해진다
나이가 들어가니
주변에는
아픈사람/요양병원/하늘나라로 떠나는 지인들이 많아진다
세월아!!
너는 어찌 혼자 갈 수는 없겠니?
가는 세월이 아쉽다!!
아웅다웅
사는 것도 욕심도 버리고
살아가야 하건만...??
여러분들
주변은 어떻습니까?
~~~~~~~~~~~~~~~~
오늘도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항상
새벽시간은 조용하고
나만의 시간이라
참~ 좋습니다
주말에는
골프가 없으니...농장에서
회원들과
농사준비를 할까 합니다
오늘도
홍매화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날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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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벼 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6 뭐
부지런하게 산답니다
주변에 그런 환자가 많습니다
아무튼
아푸지 말아야 합니다
설중매가
예쁩니다
좋은 날 되소서 ~^^ -
작성자들샘 작성시간 24.03.16 지인의 와이프가 췌장암 수술?
본인도 가족도 무척 고생을 할텐데... 참 안 됐습니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먹지를 못합니다. 물도 넘기지 못하지요.
그래서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몸시 아프답니다.
그러나 농장에는 새싹들이 곧 시샘하듯 자라날테니 이런 희망찬 모습이라도 보면서 살아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벼 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6 아직은
모르지만
회복기간도 많이 소요될 듯합니다
아푸지 말아야 하는데...
생노병사를 거르지 못하니.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우정이 작성시간 24.03.16 동창들도 아프고
가버리고...
항상 제 자리에 있을줄 알았는데...
우리라도 홍매화처럼 환하지 않겠지만 잘 살아봅시다. -
답댓글 작성자벼 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6 이제는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도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이 아푸고 떠나고...
맞아요
사는 날까지 잘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