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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야들이 그래여.....여

작성자해솔정|작성시간24.04.03|조회수40 목록 댓글 7

옛말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더니

울 손자는 클수록 아들 판박이예요

생김새도 그렇지만 말없는것도 닮았나봐요

아들이 묻는것 외엔 말 을 잘 안하거든요.

 

둘이 어느만큼 닮았나 하면요..

아까 아들과 통화 하면서 알았는데..

 

손자가 학교에서 선도부가 됐대요

지 부모는 몰랐다가 아들 학원에 

한 학생이 ..

선생님 아들 ㅇㅇ 고등 학교에 다녀요?

그래 왜?..

선생님 하고 똑같이 생긴 아이가 아침에

교문앞에 서 있던데요?..해서 알았답니다 ㅎ

 

손자한테 물었더니..

어떻게 아셨어요..하고 말더라네요

그래서

니는  행동거지 잘해야 된다

니가 잘못하면 아빠 얼굴에 ㄸ칠한다

니가 내아들 아니라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이랬다네요 ㅎ

 

아들이 지난주에 맹장염 수술을 했어요

수술 도중에 대장에 염증이 생긴걸 발견해서

같이 제거하고 일주일 가까이 입원 했다가

어제 퇴원 했어요

 

우리는 몰랐는데 아무래도 기미가 

이상해서 며느리를 다그쳐서 알았어요

그런걸 왜 진작 말 안하노? 했더니 

괜히 엄마 아버지  걱정 하실까봐요..

하는거 있죠

차암~부자지간이 똑 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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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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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벼 리 | 작성시간 24.04.03 부전자전
    이런 말이 왜 나왔을까요?
    피는
    못 속인다는 뜻이 아닐련지요?
    닮아가는 모습은 좋은 것입니다
    장점만...ㅎ
    좋은 꿈 꾸세요 ~^^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3 좋은것만 닮으면 다행인데
    꼭 보면 안좋은걸 잘 닮더라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ㅎ
    올도 수고 많으셨지요 편히 쉬세요^^
  •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4.03 가족간에 대화를 안하면
    실수를 할 때도 있답니다.

    오늘 냉동실에서 녹이려고
    꺼낸 명란젓을 식탁에 놓고
    외출을 했는데 오후에 들어와
    보니 식탁에 명란젓이 안 보이기에
    냉장고도 열어봐도 안보이고
    냉동실에 열러보니 거기서
    떡하니 그곳에 앉아 있네요.

    이게 왜 여기 있지 ?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네요.
    아들에게 전화해 보니
    아들 말로는 엄마가 잊어버리고
    나가신 줄 알고 넣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평소에 말수가 적은 저의 식구는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3 ㅎ 아들들은 그런가 봅니다
    울 며늘애도 재불재불 말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불만없이 사니 다행이지요^^
  • 작성자좋아요 | 작성시간 24.04.04
    씨가 같으니 그 모양 ㅋㅋㅋ
    야그가 재미 있어요.

    남자는
    철이 안 든대요 ㅎ

    그런데
    해솔님 아들, 손자는
    철이 깊이 들었습니다.

    손자... 다 컸어요.
    얼마나 든든하고 대견하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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