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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씨도둑질은 못한다더니
울 손자는 클수록 아들 판박이예요
생김새도 그렇지만 말없는것도 닮았나봐요
아들이 묻는것 외엔 말 을 잘 안하거든요.
둘이 어느만큼 닮았나 하면요..
아까 아들과 통화 하면서 알았는데..
손자가 학교에서 선도부가 됐대요
지 부모는 몰랐다가 아들 학원에
한 학생이 ..
선생님 아들 ㅇㅇ 고등 학교에 다녀요?
그래 왜?..
선생님 하고 똑같이 생긴 아이가 아침에
교문앞에 서 있던데요?..해서 알았답니다 ㅎ
손자한테 물었더니..
어떻게 아셨어요..하고 말더라네요
그래서
니는 행동거지 잘해야 된다
니가 잘못하면 아빠 얼굴에 ㄸ칠한다
니가 내아들 아니라 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
이랬다네요 ㅎ
아들이 지난주에 맹장염 수술을 했어요
수술 도중에 대장에 염증이 생긴걸 발견해서
같이 제거하고 일주일 가까이 입원 했다가
어제 퇴원 했어요
우리는 몰랐는데 아무래도 기미가
이상해서 며느리를 다그쳐서 알았어요
그런걸 왜 진작 말 안하노? 했더니
괜히 엄마 아버지 걱정 하실까봐요..
하는거 있죠
차암~부자지간이 똑 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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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벼 리 작성시간 24.04.03 부전자전
이런 말이 왜 나왔을까요?
피는
못 속인다는 뜻이 아닐련지요?
닮아가는 모습은 좋은 것입니다
장점만...ㅎ
좋은 꿈 꾸세요 ~^^ -
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3 좋은것만 닮으면 다행인데
꼭 보면 안좋은걸 잘 닮더라구요
제가 그렇거든요 ㅎ
올도 수고 많으셨지요 편히 쉬세요^^ -
작성자바람이여 작성시간 24.04.03 가족간에 대화를 안하면
실수를 할 때도 있답니다.
오늘 냉동실에서 녹이려고
꺼낸 명란젓을 식탁에 놓고
외출을 했는데 오후에 들어와
보니 식탁에 명란젓이 안 보이기에
냉장고도 열어봐도 안보이고
냉동실에 열러보니 거기서
떡하니 그곳에 앉아 있네요.
이게 왜 여기 있지 ?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네요.
아들에게 전화해 보니
아들 말로는 엄마가 잊어버리고
나가신 줄 알고 넣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평소에 말수가 적은 저의 식구는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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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해솔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3 ㅎ 아들들은 그런가 봅니다
울 며늘애도 재불재불 말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불만없이 사니 다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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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좋아요 작성시간 24.04.04
씨가 같으니 그 모양 ㅋㅋㅋ
야그가 재미 있어요.
남자는
철이 안 든대요 ㅎ
그런데
해솔님 아들, 손자는
철이 깊이 들었습니다.
손자... 다 컸어요.
얼마나 든든하고 대견하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