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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방

3월 5일 출석부 - 봄이 오고 있네요

작성자달항아리|작성시간24.03.05|조회수173 목록 댓글 34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이) 겨울이 드디어 물러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 안고
(오)가는 차들로 꽉 찬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려서
(고)향은 아니지만 늘 그리운 섬진강변으로 매화를 보러 갔더니
(있)는 힘을 다해 동장군을 몰아내고 꽃을 피운 대견한 백매화, 홍매화.. 꽃샘 추위 속에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봄 소식을 전하고 있었어요.
(네)게도 내게도 공평하게 찾아오는 따스한 봄, 엄동설한을 이겨내고 새롭게 싹 틔우고 꽃 피워내는 눈물겨운 축복
(요)맘 때면 어김 없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계절, 2024년의 새 봄을 감사함으로 맞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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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광양 매화와 여수 동백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후반 기준으로 광양 매화는 70퍼센트 정도 피어서 보기 좋았고
여수 동백은 아직 절반도 안 피어 아쉬웠지만
꽃샘 추위와 요란하게 불어대는 강풍 속에서도 그 작은 꽃송이들이 나뭇가지에 힘껏 매달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올해도 어김 없이 봄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을 잘 보내고 2024년의 봄날 속에 건재하신 외양간 선배님들과 벗님 여러 분,
이 아름다운 계절에 오늘도 웃는 얼굴로 일상 속에 의미를 부여하며 보람을 찾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의 사진 세 장은 광양 매화, 마지막 사진은 여수 향일암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남해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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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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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5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작성자로빈2 | 작성시간 24.03.05 매화꽃을 볼수있는당신은
    행복한사람...
  • 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5 로빈 선배님 감사합니다. ^^
    그러네요, 먼 길 다녀올 수 있는 건강과 시간이 주어졌으니 행복 맞습니다.
    선배님 댓글 읽으며 긍정 마인드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해봅니다.
    평안한 밤 되시어요. ^^
  • 작성자한길만1 | 작성시간 24.03.05 글을 참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달항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6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
    한길만 벗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수요일 되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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