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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띠방

세상에서 제일 슬픈 편지

작성자중개사|작성시간26.06.09|조회수147 목록 댓글 14

군시절 월남전이 계속되고 있었지요. 

그래서 많은 동료들이 월남전에서 

사망하고 다치고 그랬는데 

 

당시 월남전에 아들을 보낸 분이 

글을 썼어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라고 

 

당시 군병력을 월남까지

운반하는 방법은 

당연히 '선편'을 이용했지요.

 

보통 30일~40일 걸렸다고 합니다. 

우편도 이 선편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월남에서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는 

 

보통 받을때가 2달전에

쓴 편지가 됍니다. 

 

그런데 이분이 어느 날

전통을 받았어요. 

 

"귀하의 아드님이 전사했습니다" 

전사통지는 무선으로 오니까요.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이지만 

어쩌겠어요. 모든 장례를 치른 후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며칠 후 

아들에게 편지가 왔어요. 

 

"어머니 이역만리에서 잘 있습니다. 

밥잘먹고 잘지냅니다. 

 

빨리 귀국해서 어머니에게 효도하겠습니다. 

못난 불효자가" 

 

이 분은 이렇게 받은편지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편지'라고 하시는 군요. 

 

돌아가신 분이 잘 지내고 있다는 

이런 기가막힌 편지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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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맞아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익숙해지는
    것도 있어요. 특히 감각이나 경험같은 거
    지금 쯤 부모도 돌아가신지 오래됐겠지만
    사시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이 돼는군요.
  • 작성자포드 | 작성시간 26.06.10 월남전 참전용사들도 6.25 참전 용사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당시 미민주당 정부 존슨대통령은 월남이 무너지면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 인니 필리핀 등 순차적으로 적화되지만
    한국은 적화되도 강력한 일본이 있으면 된다 였습니다
    당시 주한미군은 파주에 2사단 동두천에 7사단 포천에 1기갑여단이 준둔중 이였는데 미국방성에서 월남이동준비 명령을 내렸어요
    당황한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에 주한미군에 준하는 병력을 파월 할터이니 철수하지 마라 건의 했지요
    그래서 파월된 부대가 수도사단(맹호) 9사단(백마) 해병2여단(청룡) 비둘기(공병연대) 백구(해군수송부대)였습니다
    7년간 총참전병력수30만명 사망자5000여명 부상자 15000여명 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제공하던 전투수당을 35% 정도 지급하고 65%는 호남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건설에 투입했지요
    선거때 마다 지원되고 있는 민생 지원금보다 이분들에게 돌아가시기전에 100만원이라도 위로금을 드려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포드님 당시 정부는 경제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월남전 파병용사 수당을 착복한거 맞습니다.그것만이 아니에요 사망위로금, 상이군인 전상금 등 엄청 많은은돈을 주지않았지요
    당시 병장의 수당이 700
    불 가량인데 그중 90%를
    경제개발에 썼습니다.
    70불 밖에 안주고요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보상해줬으면 합니다.
  • 작성자리즈향 | 작성시간 26.06.10 편지 속 아들은 내일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현실의 아들은 이미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아마 그 편지는 어머니께 평생 간직될 가장 소중하면서도 가장 슬픈 유품이 되었을 것 같네요

    부모님께 효도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이그 지금 리즈향 글을 읽으며 가슴이 찡하군요
    41년전에 돌아가셔서
    넓은 광야에 뿌려진 어머니에게 효도의 ㅎ자도
    한적이 없으니 그저 눈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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