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이라는 이름의 선물
오늘 이수역에있는 고기굽는 방앗간에 범띠 60명이 모였습니다.
오늘 범띠방 정모에 다녀오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情)이란 과연 무엇일까?'
같은 해에 태어난 것도 아니고,
같은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며,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온 가족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단지 '범띠'라는 공통점 하나로 만나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고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은 어떠세요?"
"식사는 잘 하셨나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짧은 말 한마디지만 그 속에는
상대를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정모에서도 회원님들은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챙겼습니다.
누군가는 물 한 잔을 건네고,
누군가는 자리를 양보하며,
또 누군가는 따뜻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더 감동적인 것은 누구 하나 받으려고 하기보다
주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사랑을 받기보다 사랑을 주고,
도움을 받기보다 도움을 주려는 모습에서
진정한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모임이 있지만,
정으로 이어진 모임만큼 따뜻한 곳은 드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고,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어쩌면 정이란 특별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을 향한 작은 관심,
따뜻한 말 한마디,
그리고 "잘 지내시죠?"라고 물어주는 마음이 모여
정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 범띠방 정모는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범띠들이 지금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인연으로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랍니다.
범띠라는 이름 아래 맺어진 소중한 인연,
오늘도 그 따뜻한 정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정우제 작성시간 26.06.21 지기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새강자 작성시간 26.06.21 지기님
만나뵈서
너무 방가웠습니다
사진도 감사합니다 -
작성자별마당 작성시간 26.06.21 지기님 길상사 탐방길 이후
또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와인 한잔씩 나눠 주시는 정~~
감사합니다
사진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네요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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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게스트 작성시간 26.06.21 지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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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이. 작성시간 26.06.21 지기님!!
부지런 하시기도 하지만
글도 너무너무 잘 쓰셨어요~
잘 알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