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파크골프채를 놓았지만
한동안은 파크골프를 즐겼다.
게임이 끝나면 가끔 '홀인원'을 기록한
회원이 있는데
이분이 기분이 좋아 '한턱'을 내면
모두 몰려가 식사를 먹고는 했다.
그런데 남이 그런 자리를 만들었을 때
빠짐없이 참석은 하고
자신이 홀인원을 했을 때는
서둘러 간다면 조금 '얌채'같은
기분이 들어
떳떳하지는 못한 것 같다.
만약 자신이 한턱을 낼 수 없다면
다른 회원들이 베푸는 자리도
가지 않았어야
떳떳하지 않았을 까
나는 회원들 사이에 짠도리로
이름이 났다.
아마 내가 신체적인 핸디캡 때문에
1차 만남 후 2차를 가기가 어려워
미참석하는 관계로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중개사가 2차가서
한번도 쏘는 걸 못봤기 때문이라고
짐작은 한다.
공직생활시에도
2차를 안가는 것은 동료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졌던 일들이다.
그리고 사실 진짜
짠돌이기도 하고
그런데 공개적으로
파크골프에서 '홀인원'처럼
얻어먹을 때는 가고
내가 홀인원을 할때는 슬그머니
피해간 것 같은
부끄러운 짠돌이 역할을
한번이라도 했다면
지적해주기 바란다.
왜냐면 내가 기억 할 수 없는
부지불식 중 그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한다.
지적해준다면 바로 시정을 하고
지적한 분에게 한턱 쏘갰다고
약속한다.
내 이상은 그렇다.
짠돌이지만
떳떳한 짠돌이로 살고싶은거다.
내 체면때문에
공식적인 지적이 어렵다면
쪽지로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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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게스트 작성시간 26.06.23 new
중개사
속상할 정도는 아니셨다니 다행입니다.
생각의 차이는 존중하고
말은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며 소통한다면
좋은 벗으로 오래오래 갈 수 있겠네요〰
"전부는 아니지만 돈는 중요하다"입니다! -
작성자심해 작성시간 26.06.23 new
내 자신을 반성합니다.
검소하게 산다는 핑계로 남에게 짠돌이 짓 많이 했지요
이제는 좀 넉넉하게 살고 싶은데, 습성이 안고쳐 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지기님도 별말씀 다 하십니다.
많은 회원들에게 평등하게 하시니
다 같이 인심을 베풀기 어렵지요.
맡은 직위가 있어 그러니 다들 알고있을 겁니다. -
작성자노엘라 작성시간 26.06.23 new
우리방 짠돌이님들 출동입니다
그래봤자 다 알고 있거든요 ㅎㅎ 들은
예기 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중개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new
뭐 다 알고있다고?
큰일났다.
도망부터 가야겠다.
세상에 약점없는 놈 어디있겠니 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