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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 같은 날도 있고
나가리 된 날도 있고
피박을 면한 날도 있고
삼광에 청단은 바라지도 않아
피박에 독박 만은 없어야지
인생
참
화투패 같다
(어느님에 멋진글)
오늘 하루도 마감이 되고
한낮 친구들과 보양식 능이 오리전골을
먹었다
오랜 만에 배부른 포식을 했다
그 또한 친구들과 함께 먹는 분위가 좋아서 일까
정말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은것 같다
모두가 혼자 먹는 한끼가 어떤 맛으로 먹을까..
그냥 의무인양 한끼을 때우는 그 날들이
때때로 공허 함과 서글품으로 손에 든 수저가 떨릴때도 있지.
우리는 배부르 다고 해변을 걷는다
바람은 싸 해도 춥다는 느낌 보다
피부에 와닿는 바람이 상큼 하다
계절에 변화 함을 느껴 본다
바닷가 커피숍 에서
우린 또 수다 삼매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친구들 중
임영웅 찐팬도 있고
아직 일손을 놓지 못하는 친구도 있고
봉사에 열정 좋아하는 나 같은 친구도있고
늘그막에 걷는길이 비스므리 한 친구들이다
가끔은 농담아닌 농담으로 소리내어 웃기도 하고
말하는게 고픈 우리는 그냥 떠들기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 된다
집에 가면 누가 반겨 주랴
그래도 집 가자!
서둘러 집으로 들어가고
서로띵똥~단체 카톡에 문자를넣는다
오늘 하루 고맙다고..
잘 살고 담 달에 만나자.
하루를 사랑하면서 ..
아직 남아있는 친구들 수다 여운이 남아있는데.
땡똥~~
문자가 온다
00어르신 선종 하셨다고..
연세 91세 노환이라고.
아쉬움이 남을까..가족들은?
행복한 죽음이라고 난 인정 하고싶은데..
부디 평안한 길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도리 같은 우리네 삶...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29 싫오용 고에쓰리 바가지 헉 난 집나갈 크고먼유 아니 확 뒤집어엎을까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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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유. 작성시간 24.01.29 멀리에 계셔도 자주 뵈니 넘 반갑고 좋습니다.
우리 이렇게 함께해요~
언젠가는 반갑게 만나는날도 오겠지요
건강제일 입니다.
늘 건행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29 어디메 계시온지 ᆢ여긴 동해안 바닷가 동해안 겨울바다는 활기가 넘치지요
늘그막에 오프라인은 자신읍써유 ㅎ -
답댓글 작성자소유. 작성시간 24.01.29 러브러브 선배님이 강원쪽이신건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이구요~
이렇게 서로 나누다보면 그 언젠가는 뵐수 있겠지요~ㅎ
넘 부담 갖지 마시구요~
이렇게라도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