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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띠방

고도리 같은 하루

작성자러브러브|작성시간24.01.28|조회수91 목록 댓글 13

고도리 같은 날도 있고

나가리 된 날도 있고 

피박을 면한 날도 있고

 

삼광에  청단은 바라지도 않아

피박에 독박 만은  없어야지

인생 

화투패 같다

(어느님에 멋진글)

 

오늘 하루도 마감이 되고

한낮 친구들과 보양식 능이 오리전골을 

먹었다

오랜 만에 배부른 포식을 했다

그 또한 친구들과 함께 먹는 분위가 좋아서 일까 

정말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은것 같다

모두가 혼자 먹는 한끼가 어떤 맛으로 먹을까..

그냥 의무인양 한끼을 때우는 그 날들이 

때때로 공허 함과 서글품으로 손에 든 수저가 떨릴때도 있지.

우리는 배부르 다고 해변을 걷는다

바람은 싸 해도 춥다는 느낌 보다

피부에 와닿는 바람이 상큼 하다

계절에 변화 함을 느껴 본다

 

바닷가 커피숍 에서

우린 또 수다 삼매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친구들 중

임영웅 찐팬도 있고

아직 일손을 놓지  못하는 친구도 있고

봉사에 열정 좋아하는 나 같은 친구도있고

늘그막에 걷는길이 비스므리 한  친구들이다

가끔은 농담아닌 농담으로 소리내어 웃기도 하고

말하는게 고픈 우리는 그냥 떠들기만 해도 

에너지가 충전 된다

집에 가면 누가 반겨 주랴

그래도 집 가자!

서둘러 집으로 들어가고

서로띵똥~단체 카톡에 문자를넣는다

오늘 하루 고맙다고..

잘 살고 담 달에 만나자.

 

하루를 사랑하면서 ..

아직 남아있는 친구들 수다 여운이 남아있는데.

땡똥~~

문자가 온다

00어르신 선종 하셨다고..

연세 91세 노환이라고.

아쉬움이 남을까..가족들은?

 

행복한 죽음이라고 난 인정 하고싶은데..

부디 평안한 길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도리 같은 우리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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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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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싫오용 고에쓰리 바가지 헉 난 집나갈 크고먼유 아니 확 뒤집어엎을까유 ㅎ ㅎ
  • 작성자소유. | 작성시간 24.01.29 멀리에 계셔도 자주 뵈니 넘 반갑고 좋습니다.
    우리 이렇게 함께해요~
    언젠가는 반갑게 만나는날도 오겠지요
    건강제일 입니다.
    늘 건행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어디메 계시온지 ᆢ여긴 동해안 바닷가 동해안 겨울바다는 활기가 넘치지요
    늘그막에 오프라인은 자신읍써유 ㅎ
  • 답댓글 작성자소유. | 작성시간 24.01.29 러브러브 선배님이 강원쪽이신건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이구요~
    이렇게 서로 나누다보면 그 언젠가는 뵐수 있겠지요~ㅎ
    넘 부담 갖지 마시구요~
    이렇게라도 자주 뵈어요^*~
  • 답댓글 작성자러브러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9 소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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