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생활을 하다보면
여러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만나서 좋은사람, 고마운 사람,
때론 오래 함께 하고싶은 사람도 있지만
가까이 하기엔 언짢은 사람도 있다.
그러면 피해가면 된다.
카페가 내 안마당이 아닌 고로~
카페도 작은 공동체이므로
각종 리더가 있게 마련이다.
그걸 방장이라거나 총무라 하지만
산행에서는 산행대장이라 한다.
리더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따르는 사람들은 팔로우십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리더가 리딩하는 뜻을 잘 헤아려야 한다.
그래야 동아리가 잘 돌아가게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면?
전체 분위기가 흐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면 다수가 불편해진다.
따르는 회원들도 마찬가지지만
리더가 매사 완벽할 수는 없다.
방장이나 총무나 대장도 마찬가지다.
그저, 크게 보아서
카페지기가 이끄는대로 따르는 게 무난하다.
그게 싫으면 나가거나 잠자코 있으면 된다.
작게 보아 대장이 이끄는 대로 따르는 게 무난하다.
그게 싫으면 나가거나 잠자코 있으면 된다.
안그러면 다수가 피해를 본다.
최근 양띠방에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
카페지기가 방장, 총무, 운영위원들을 다 내렸다.
그 사유야 카페지기가 아는 것이니
제3자가 이러쿵저러쿵 할 것도 아니다.
하루하루 살 날이 바쁜데
그런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있는가?
무주공산이 된 양띠방에 내가 나서봤다.
오지랖이기도 했다.
나는 공식 리더가 아니므로 따라주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하지만 열세 사람이 동참해줘서, 의논한 끝에
임시 리더를 추대해봤고
이를 카페지기가 추인해줬다.
그러면 우린 그를 따르면 된다.
그게 한시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양띠방 주관 정기산행 대장인데
이를테면 비상조치인 거요
우린 그를 따르면 된다.
그런데 왜 나를 끌고 들어가는가?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잠자코 지내는 나에게
왜 이것저것 물어보는가?
왜 나에게
"이러면 되느냐? 저러면 되느냐?" 라고
따지려 드는가?
나에게 전화도 쪽지도 보내지 말라.
나는 춘수님에게 한없이 고마워할 뿐이요
그를 따를 뿐이다.
그래서 그제도 더위를 마다않고 그를 따라 걸었다.
양띠들이시여?
시간이 흐르면 서운함도, 오해도 다 풀리게 마련이다.
좀 서운한 사람이 있더라도 참고 지내기 바란다.
잘잘못만 따지다 보면 안 걸리는 사람이 없다.
석촌(夕村)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부천이선생 작성시간 26.06.23 <석촌> 님이 나서주셨고, <춘수> 님이 응답했습니다.
두 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고마워요.^^
춘수님이 든든하죠.ㅎ -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고마워요.
뭐 걱정할 거나 있나요?
누구 말대로 찻잔 속의 흔들림이지요.
-
작성자그린빈 작성시간 26.06.24 석촌선배님의 글대로 실천하는1인입니다
그런 할일없는 사람들은 일일이 상대안하심이 ^^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그린빈 님은 현명하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