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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띠방

끄적임, 혹은 수다....*

작성자아라.|작성시간26.01.05|조회수204 목록 댓글 14


것이 헛된 일임을 안다.
그러나...
동경과 기대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무너져 버린 뒤에도..
그리움은 슬픈 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는 새해가 올 때마다 기도 드린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어떤 엄청난 일..
매혹하는 일..
한마디로..
"기적" 이 일어날 것을 나는 기대하고 있다.

해도 마찬가지다.
모험 끝에는 허망이..
여행 끝에는 피곤만이..
기다리고 있는 줄을 안다.

리움과..
먼 곳으로 훌훌 떠나 버리고 싶은 갈망..
하만의 시구처럼..
식탁을 털고 나부끼는 머리를 하고..
아무 곳이나 떠나고 싶은 것이다.

든 플랜은..
그것이 미래의 불확실한 신비에..
속해 있을 때만..
찬란한 것이 아닐까..?

동경의 지속 속에서..
나는 내 생명의 연소를 보고..
그 불길이 타오르는 순간만으로..
메워진 을 내년에도 설계하려는 것이다.

아름다운 을 꿀 수 있는 특권이야말로.. 언제나..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아마 유일의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해 본다.

<먼곳에의 그리움...전혜린>

....................*


삶에의 무모한 자신감과
헛되고,
시건방진 열정이 넘치던..
이제는 아득해진..
오래전의 그시간들엔 그랬던것 같다.

언제나..
느릿느릿 나태하게 뛰는..
내 심장을 정신없이 흔들거리게 할..

그리고,
내 몸과 마음을 모조리..
제압하고,
압도할 만 한..
놀라운일들이 일어나길..
늘 바랬던것 같다.

그러나,
몸과 정신..
그 모든것에 낡아지고 무디어진..
지금의 나는..
이제 더 이상..
내게 아무일도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

내 안의 생각과 정신은 멍청하도록...
무디어지길 바라고..
무모하고 헛된 열정은..
잔잔하고 고요해지기를 바란다.

2026년 1월,새해가 되어..
나는 다시 기원한다.

부디..
더 이상 내 마음과..
내 정신을 흔드는..
그 어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리 저리 흔들림없이 고요해진..
적당히 낡고 멍청해진..
지금의 내가..
나는 참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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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6 이만큼 살다보니..
    일 할수 있었던 그 시간이..
    가장 좋은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나이컨님은 참 행복한 분이라고..
    감히 생각하게 됩니다..

    부디..
    먼곳에서..
    건강 잘챙기시고..
    어느날 한국에 오시면..
    개띠방친구들과..
    차한잔의 시간을 갖는..
    소소한 즐거움도 만드시길..
    바램해봅니다..

    첫째도..
    둘째도..
    세째도..
    건강함입니다..
    매일 행복하세요..^---^
  • 작성자아영이. | 작성시간 26.01.06 아라 친구님 요즘은 추운 겨울이라
    밖갔출입을 하기에 어슬프네요
    좋은글 올려준 아라친구
    감사합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고 펀한 마음으로
    지내려고 노려하는 아라친구
    응월 할께요
  • 답댓글 작성자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6 이 추운 계절에도..
    지치지 않는 좋은 체력으로..
    분주하게 사는 아영이친구 가..
    가장 부러운친구네요..
    넘 보기 좋아요..

    난 물리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찜방에서 뒹굴이 하는중이랍니다..
    얼릉 낫고 싶다는 마음으로..ㅋ

    얼릉 몸이 편해져서..
    가고픈곳이 많아요..
    편안한 오후...^---^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16 닉이 멋지십니다..
    여유맨..
    반갑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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