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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띠방

속초여행 후기

작성자지존|작성시간26.06.22|조회수263 목록 댓글 32

 5월초에 포천가포 방장님의 승인 하에 개띠친구들의 속초 1박2일 여행을 계획해서

공지를 올리고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참석할까? 조금은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여행 D데이 임박할때까지 30여명 수준에서 더 이상 참석 댓글이 없기에

모든 행사는 30명을 기준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준비하였다.

 

짓굳게도  출발 당일 날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 행사진행을 불안하게 했지만

참석 댓글을 단 우리 친구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참석했다. 참 고마운 일이다

비오는 주말이지만 고속도로는  여전히 막혔지만 

창밖으로 빗속에 젖은  풍경들이 싫지는 않았다.

 

비오면 제일 신나서 뛰어 다니는 우리들의 본성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종로를 출발하여 군자역에 도착하니 방장과 소연운영위원이

우리친구들의 먹을 거리를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빗속이지만 본부의 물품을 버스에 다 실고 비로소 완전체로 속초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방장의 인삿말을 필두로 운영위원과 자문위원을 소개하고

홀로히 굳굳하게 함께 하시는 김삿갓선배님도 소개드렸다.

 

그리고 처음 참석하신 몇분을 소개하고  지루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달리는 버스 측흥 노래방을 시작하였는데

김삿갓선배님의 노래와 오부리(?)를 필두로 삼청이 친구의 머리띠에는

점점 세종대왕님으로 가득찼다.

 

우리친구들의 노래가 거의 끝나갈 무렵. 속초에 근접하여 식당으로 가기전까지

30분의 추억의 7080 음악다방 DJ로 친구들의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70년대 종로 어느 음악다방으로 추억여행에 함께 빠져들도록 추억에 젖게 하였다.

 

비는 여전히 창가를 때리고 DJ의 느끼한 목소리에 까르륵 웃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래도 아직은 가슴 설레이고 눈가에 애교가 넘치는 젊음 그자체였다.

속초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난후 여행은 역시 먹거리가 우선이다.

 

조금 이른 저녁이지만 무진장 횟집 젊은 3형제의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맛갈나는 회와 매운탕에 중국의 3대 명주인 수정방이 다 비워졌고

야관문주도 단청친구의 손에서 계속 비어지고 있었다.

모두들 얼큰하게  기분좋게 회와 소주로 배를 채우고 

설악산입구에 있는 썬밸리리조트에 짐을 풀었다

 

여자친구들은  뷰가 좋은 6층, 남자친구들은  3층에 짐을 풀고

여친들이 준비해 놓은 2차의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여친들이 준비한 술 안주와 소주 맥주로 주거니받거니하면서

모두들  행복한 모습으로 깔깔대며 웃고 즐기는 시간이었다.

 

신문지보다 작은 박스위에 14명정도의 우리 친구들이 발을 올려놓으며

넘어지지 않을려고 서로를 꽉 껴앉고 버티는 모습도

왠지 따듯하고 촉촉하였다. 

 

이렇게 웃고 즐기는 분위기이다보니 예약한 노래방은 갈사람이 없어

취소할수 밖에 없었고 술자리는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창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맑게 개여 있었다.

아침일찍 산책하며 오늘의 일정을 준비하였다.

 

아침은 모두들을 위해 근처의 맛집인  황태해장국집으로 이동하여

진한 국물과 맛갈나는 나물 밑반찬들이 친구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다.

식사후에 우리는 설악산 권금성을 가기 위해 출발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설악산 풍경은

눈을 호강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오르고 약 10분정도 걸어 올라가니

눈에 펼쳐진  아름답고 웅장한 바위들 앞에서

절로 탄성이 나왔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없이  사진을 찍기에 바빴고

권금성의 멋진 풍경에 젖어  사색에 잠기는 친구도 있었다

 

권금성을 뒤로하고 우리는 점심으로 물항아리회를 먹기 위해 이동했다.

물회를 못먹는 친구들은 성게비빕밥,성게미역국 일부는 식당에서 잘못들어

홍게비비밥을 먹기도 했지만 모듬물회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을정도로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식사가 끝난후 우리는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 이동했는데

술마신 티가나는 몇몇 친구들은 입장을 거부당해 아쉬웠지만

대관차에서 바라보는 속초 앞바다는 마치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속초 앞바다와 비숫했다.

그리고 속초해수욕장에서 물결치는 파도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파도에 젖어도 보면서 1박2일의 아쉬움을 달랬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제일 돋보인 친구는 이화에 월백이다

잠재된 우리친구의 내공은 어디까지일까?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친구들을 나눠주기 위한 많은 선물을 준비했고

많은  찬조도 해주신 선배님,친구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68평의 숙소를 2개씩이나 아주 저렴하게 배려해준 제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다른 버스보다도 훨씩 저렴하게 버스대관도 해주시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불평없이 웃으며 함께 해주신 함사장님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포천가포방장님과  아영이자문위원님, 봉사해주신 운영위원님들의

한없는  사랑과 배려에 감사드리고 김삿갓 선배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것으로 처음 기획했던 행사의 준비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할수 있도록 

적극 호응해주신 참석해주신 친구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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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화에 월백 | 작성시간 26.06.23 지존 님 멋진 보이스에
    디제이 모두들 목소리에 흠뻑
    빠졌답니다

    70여만의 상품을 갖고오셔서
    즐거움이배가 되었어요
    신사임당도 삥 띁기고ㅎ


    1박2일을 이렇게 잼나게
    다녀오기는

    첨입니다




    정말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처음으로 즐거우셨다니 감사한 말씀입니다
    작가님의 사진봉사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댄스에도 한춤하신다니 저도 배워보고픈 생각이 드네요~^^
  • 답댓글 작성자이화에 월백 | 작성시간 26.06.23 지존 한춤은요
    막춤입니다요
    ㅋ.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지이나 | 작성시간 26.06.23 처음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즐겁고.
    추억을 가득 남긴 여행이였어요.
    첫날 쏟아지는 비 덕분에 달리는 버스카페는
    낭만이 가득한 그옛날 음악다방에서
    멋찐 디제이 오빠를 다시 생각 나게끔하는
    지존님의 달콤한 목소리로 흥미를 더해
    종일 버스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도
    지루함을 못 느꼈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지이나님이 총무역할하면서 많이 고생했지요
    친구들 노래 곡목 찍어주느라 고생했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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