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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2 아유, 축하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평생을 문학 주변을 서성이며 살다보니
행사도 수십 번 치뤄보았고, 남의 행사 참석도 해 보았고,
상도 집의 한쪽 벽을 다 채울만큼 많이 받았는데도
6학년 6반인 지금도 상 받을 땐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2 저는 이번 9월 6일에 아름다운 5060에 가입한 새내기라서
어제 오신 분들 모두 처음 뵙는 분들이라서 서먹서먹했는데
오산 옆동네 사신다고 축하를 곱배기로 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요즘 전철 오산대역 근처에 백만 송이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오산천 생태공원 길가로는 또 백만 송이 억새꽃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구요.
이 아름다운 꽃들 최운정님께 몽땅 드리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2 최운정. 9월이 오는 소리가 엊그제였는데
벌써 9월이 가고 10월이 왔습니다.
풀숲에서 가을을 알리던 귀뚜리 울음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차츰 사라져갑니다.
10월은 땀흘린 자들이 노력의 댓가로
결실을 거두는 가장 풍요하고
넉넉한 달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쪽빛 하늘만 보아도
기분이 상쾌해지도 황금빛 들판만 바라보아도
배가 부릅니다.
내 노력과 내 땀으로 번 재물에는 보람이 따르지만
불로소득으로 들어온 돈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따라붙고
향기롭지 못한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아름다운 가을!
코스모스, 들국, 구절초, 갈대, 억새, 쑥부쟁이꽃 핀 가을길을
때론 걸으며
때론 오토바이크로 바람 가르며
낭만에 젖어봅니다.
그 길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는
'라라라, 인생은 라 즐거워!'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2 이제 카페에 가입한 새내기인데
아름문학상에 응모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상 받으니
기분은 '룰루랄라'입니다.
항상 관심 주시는 서 시인님! 고맙. -
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3 봉동 네, 아름다운 5060의 1년 중
가장 큰 축제였지요.
코로나가 사라지는 내년(예정이지만)에는
아마도 더 크게 더 화려하게
치러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