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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경사났나??

작성자의한 최승갑| 작성시간24.05.08| 조회수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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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갱자 작성시간24.05.08 나 어릴때 우리집 모습 같아요
    오빠1 남동생 3
    아버지와 맨날 전쟁이였지요
    젤 무서웠던거 뱀 잡아 막대에 달아 나 겁주면서 낄낄대고 웃던 동생넘들 ㅋㅋ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8 장남이라 모든일이 어린 나이에 내 몫입디다요
    동생들이 잘못해도 내 몫 ㅎㅎ
    아부지는 그저 엄하고 무서운 존재였던 듯....
  • 작성자 로사리 작성시간24.05.08 재밌네요 ㅎ 까치 새끼들은 어미들이 잘찿아갔을걸로 믿고싶네요 ~~ㅋ
    마지막 꿈도 이루어지시길바래요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8 아마 그랬겠지요
    지금 생각에 솜털 뽀송뽀송했었으니 아마 어미들이
    발로 찝어서 데려갔다고 생각되네요
    꿈은 이루어보려고 계속 땅만 뒤지고 있답니다 ㅎ
  • 작성자 지금이자리 작성시간24.05.08 마치 톰소여의 모험. 허크베리핀의 모험.12소년의 표류기를 읽었던 느낌의 글을
    재밌게 앍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8 촌에서 살았다면 저와 비슷한 나이면 한번쯤 경험했을겁니다
    그 옛날에 읽었던 책들 저도 다시 한번 복습삼아 읽어봐야겠습니다
    편한 시간 되십시요
    총총총... 퇴근해야겠습니다 ^^*
  • 작성자 해피선 작성시간24.05.08 겨울에 논에서 썰매타고 놀다가 볏짚 높이 샇아논거 불질러서 밤새도록 타는데 논주인 다탈때 까지 노발대발 .초등학교 시절 .퇴학 시칸다고 .노발대발. 우리들은 도망가 숨어 버렿습죠.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해피선님도 개구쟁이셨군요 ㅎㅎ
  • 작성자 봄의향기 작성시간24.05.08 까치들이 대모 할만하네요
    새끼들이 몽땅 없어졌으니~ㅎ

    토끼 100마리 키우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초등학생이 그랬다니
    암튼 대단한 개구쟁이 인정~~ㅋ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ㅎㅎ 감사합니다
    개구쟁이라도 책임감도 강했습니다
  • 작성자 시골바다 작성시간24.05.08 까치는 영리해서
    제 새끼들을 알아보고 찾아갈것 같아요~
    대단하셨네요
    토끼 백마리를 초등학교 6학년 때?
    의한 최승갑님의 자연인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바라는 바이고 일종의 꿈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야겠지요
    아직 국민연금 타려면 1년 남았는데 그 전엔 이루어야겠습니다
    늙어서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서요 ^^*
  • 작성자 장앵란 작성시간24.05.08 와우 토끼 백마리를 어떻게 키웠어요? 그것도 초등학생이 말예요 먹는양도 어마했을텐데 혼자서 풀 베다가 먹였다구요? 그래서 그 토끼는 나중에 팔았나요?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일반적으로 토끼는 겨울에 팔았어요
    여름엔 새끼를 아버지께서 박스에 담아 장마당에 내다 파시고
    겨울엔 당시 토끼 사러 다니는 개장수들에게 아버지가 몇마리씩 파신 기억이 있네요
    자습서라도 한권 사려면 아버지에게 용돈을 타서 썼네요
    토끼는 물론 저의 재산이었지만... ㅎ
    새벽으론 조간 신문인 조선일보 배달도 했었네요
    용돈 정도는 그때부터 내가 벌어서 썼기도 했네요 ^^*
  • 작성자 경이씨 작성시간24.05.09 나참 의한님 ㅎ돌것네ㅎ
    시상에나 까치들을 다 훔쳐와서
    것도 모자라 말을 가르키겠다고?ㅎ
    개구장이 맞아요ㅎ
    눈에 선하요ㅎ의한님은 가능했을겨ㅎ
    대박이 난책시켜 집에와 의한님 꼬리 잡았더니만ㅎㅎ
    하루 힘들었는데 피로회복제가 있었네요ㅎ
    웃으며 읽고가요
    덕분에 멋지게 하루아무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이놈은 내가 키우던 대박이
    용감무쌍했던 놈
    동물들은 쥔 닮는다는 못된 소리 듣게 한 놈 ㅋㅋ
    무적의 대박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향적 작성시간24.05.09 보통 분 이 아니네요
    까치집 을 털다니...

    예전 시골 초가집 처마 짚 속에 손 넣으면
    참새들 생포하는거는 봤지만.

    그넘의 소
    어린 동생 말은 잘 듣는데
    나만 보면 뿔로 들이받으려고 ㅠ

    60년 도 더 된 남도 그 시절들
  • 답댓글 작성자 의한 최승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9 대롱대롱 매달린 까치집까지 올라가면 나무가 휘청휘청
    그리고 또 입구를 더듬어 찾아서 겨우 손 집어 넣어 새끼 꺼냈던 일들이
    지금도 아련히 생각납니다
    초가집 추녀끝을 후레쉬로 비추면 참새가 있는 구명엔 눈이 반짝반짝 보입니다
    키가 작으니 자전거 가져가서 세워놓고 올라가서 잡은 적도 많네요
    그땐 그런게 놀이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이 먹고 보니 그걸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라고 팔더라구요 ㅎㅎ
    아마 당시엔 아버지가 막걸리 안주 하셨겠지. 싶습니다
    소들은 만만해 보이는 사람은 들이 받지만 어린아이라도 잘 해주면 말을 잘 들었지요
    저를 들이받은 소는 없지만
    아버지께서 소는 양쪽 뿔을 잡고 머리를 돌리면 절대 들이받지 못한다고 가르침을 주시더군요
    장난삼아 그렇게 해본적이 여러번인데
    처음엔 왕방울만한 눈만 봐도 무섭지만 나중엔 친구 같더라구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집에서 목장을 했기에 그런 추억이 많네요
    덕분에 옛날 이야기를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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