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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6월의 그곳

작성자몸부림|작성시간24.06.07|조회수101 목록 댓글 2

오늘은 드라이브 삼아서 동거할매가 한번도

안가봐서 가보고 싶다는 부산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공원엘 갔었다

 

나는 얼마전 나혼자 갔었더랬다

그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묘지가 화사하니 이뻤다

장미꽃과 연산홍 때문이었다

땅속에 있는 그분들도기분이 up되었으리라

믿고싶다

 

오늘도 느낀거지만 전사자는 대부분 2030젊은이들이다 왜 그들은 잘알지도 못하는 나라에서

죽어야만 했을까?

 

애석하다 그리고 미안하다 고맙다

그렇게 생각하고 작별을 했다

 

추모관 화면속의 퇴역군인은 자기나라에서 죽었지만

한국 유엔묘지 동지들 곁에 묻어달라고 했다 그래서 안장되었다

 

숙연한 표정의 외국인, 터키인 처럼 보였다

 

메타세콰이어 나무길

 

안장된 각국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가장 최연소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수로

 

연산홍과 장미꽃이 묘지를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여기는 한국 군인 묘역이다

전사지가 영산 창녕인걸 보면 아마도 낙동강전투

사망자 같은데 왜이들은 국립묘지가 아니고 여기에

안장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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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절벽 | 작성시간 24.06.08 6월 보훈의달
    현충일 즈음 유엔묘지 잘다녀오셨습니다
    젊은영혼을 위로하고
    마음깊숙히 감사함에 그들의 넋을 위로 하셨네요
    아름답게 조성된 묘지에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분포 | 작성시간 24.06.08 놀러가다가, 귀신놀이하다가
    잘못되어서 먼저간 사람보다
    나라를 위해 먼저간 분들이 더
    대우를 받고 존경 받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부림님 "흙과나무"입니다
    담에 이쪽으로 올때는 전화 주소
    섭자리에서 아나고 구이 대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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