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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시니 방장님 인터뷰..

작성자가을이오면|작성시간26.05.05|조회수344 목록 댓글 4

한강         노래   /   심연옥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나루에 뱃사공 흥겨운 그 옛 노래는
지금은 어디 가고 물새만 우는구나
외로운 나그네는 어데로 갔나
못 잊을 한강수야 님이 슬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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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길에

잠시 시니방장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화창한 봄날..

초면인데  그분이 낯설지 않다.

주거환경이 한강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여유도 있다.

 

한시간 반동안 대화하며

아무튼 이분의 저력을 확인한다.

 

주로 내가 말했지만

나의 이야기는 떠벌이 수준이고..

시니 방장은 짧은 발언에도 내공과 철학이 있다.

 

 

한강이 가까운 건대입구역..

나보다 5세 연상인데도 역까지  나와

갈길을 안내하는 모습에서 방장의 그릇을 본다.

 

 

 

 

*

이화에 월백..

요즘 과수원에 가면 배꽃이 만발해 장관이다

그 배꽃이 달빛을 받으면 그야말로 황홀한 느낌인데..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보름달이 둥글게 떳고 배꽃은 달빛으로 빛났다.

 

젊은시절 ..

이화여대생과 미팅을 못해봤는데

건대 입구역에서 만난 그분이 전직 이화여대생이었다..ㅎ

 

지금은 풍요로운 시대지만

누구나 고독한 노년의 계절이라는 말씀이..

그래서 그런 고독한 계절을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5060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이

귀에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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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니 | 작성시간 26.05.05 잠시 스쳐간 만남이

    인터뷰였다면

    좀 더 친절하지 못한 것이 아쉽군요.

    누구는 의심하지만 전직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졸업장 찾아서 올릴 수도 있지만
    안합니다.

    이 노년의 외로운 시기
    젊은 오빠 잠시 다녀가면서
    예쁜 꽃 한송이 꼿아주고 가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 5060에서 장수하시는
    젊은 오빠로 계시기를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5 몸은 노쇠의 길을 가지만
    사실 제가 젊게 사는 모습입니다..물론 젊은 오빠는 아니고요..ㅎ

    귀한 시간 할애해 주시고 환대해 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니 | 작성시간 26.05.05
    인터뉴라는 말에 읽어보는 분들이 좀계신데
    내용이 부실하여서 좀 실망하신듯요.
    댓글이 없으니까요.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5 ㅍㅎㅎㅎ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같은시간 수필방에 올린 제 글은
    이시간 현재 330회를 기록하고 추천수도 5개나 되니
    반드시 그렀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자유게시판이 원래 댓글 없는 게시판이고
    제가 또 자유게시판에 아는 분 없고 인기도 없어서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짧은 글에 진실은 압축되어 있으니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대체로 전달됐다고 봅니다.

    그리고 2탄 있으니
    그때 판단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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