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누구나 자기시대가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았다고 말할 것입니다.
70을 넘어선 우리...
전쟁은 안 격었습니다.
단군이래 태평성대 시대를 살고 있다고 멀리서 본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초딩 4학년 때부터 과외공부를 시작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중학교 입학시험이 있었으니까요.
아마도 경쟁의 원천은 10살인 초딩 4학년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초, 중, 고, 대
이 경쟁의 시절 우리들의 학창시절이 끝나고
결혼전쟁을 거쳐서 결혼을 하고
자식들을 낳고 그들이 또 경쟁을 하고
지금은 손자들의 경쟁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손자는 어려서 조금 봐주지만
학교경쟁은 할어미 할아버지 몫은 아닙니다.
이러면서 슬쩍 경쟁의 사슬을 놓았습니다.
그러고 나를 보니 내 나이 70이 훌쩍 넘고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힘도 떨어지고
돈도 좀 떨어져갑니다.
우선 우리 노인의 존재의 의미가 줄어듭니다.
세상 하직하면 호상이라 할 것입니다.
즉, 잘 죽었다 할 것인데 받아들이기가 싫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좌표를 보니 그러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마지막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발 걸음으로 우리들의 재미진 시간을
좀 만들어 놀다가 염라대왕 부르시면
엤썰 하면서 반항없이 가야지요.
또한
서로 욕할 시간 없습니다.
욕심부릴 시간도 없습니다.
친구마져 다 떨어집니다.
그져 감사한 마음과 칭찬
주윗사람 배려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 가요.
취미생활이 제일이지요.
저는 요즘
파크골프가 그리 재미있습니다.
땡그렁하고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볼을 보면
속이 시원합니다.
묵은 체기 다 떨어집니다.
공짜 지하철 타고
방방곡곡 파골채 하나 메고
만원짜리 점심 먹고 다니면
이보다 더 좋은것은 없다 생각합니다.
걸어서 운동되고
친구랑 같이 다니니 외롭지않고
기다리는 사람없으니
맘껏 그날 집에만 들어가면 됩니다.
밤에는 우리방에
뿅망치님 글을 읽으면
함께 오지 전세계 여행 다니는 듯합니다.
새로운 정보들이 많습니다.
놀란 것은 남미 안데스 산맥 꼭대기 소금 사막이 있는데
산꼭대기 소금 사막도 기가 막힌데
거기에 홍학이 천적없이 떼로 살고 있답니다.
요즘은
아프리카 나미비아라는 잘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에
큰 사막인데 모래 색갈이 빨갛답니다.
거짓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밥에는 이런 이야기나 보고
낮에는 파크골프 치러다니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티비 BBC earth 라고 영국방송국인데
온갖 세계 동물들 재미있는 풍속들 다 보여줍니다.
우리방 조 밑에 어느 분이
뭐하면 즐거운지 말해달라기에 생각하게 되어
이글을 올립니다.
좋은 취미 가지신 분들
본인 취미 자랑질좀 해보시면
이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로 생각할 것입니다.
남미 안데스 산맥 꼭대기 우유니 소금 사막에 물이 고인 소금물 호수에 사는 홍학들
뿅망치님의 허락받고 가져다 놓은 사진들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시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그져 그럭저럭 삽니다. -
작성자뿅망치(신현준) 작성시간 26.05.05 하루를 감사하게 마무리 하고 싶은데...
세상이 나를 근심하게 만드니... -
답댓글 작성자시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5 세상 걱정 일랑은
내 가정일 아님 걍 젊은이들에게 넘깁니다.ㅎ -
작성자캔 디(ca) 작성시간 26.05.06 노년의 시간을 최상 활용하는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노년의 시간에 의식주 해결에 마음쓰는일 없이
몸과 정신적인 웰빙에 시간을 사용할수 있으니 풍족한 생활입니다
사람의 욕심이 가지지못한 것만 생각하고
가지지못한 것에만 생각을 기울이다보니
불평,불만이 생기게되지요
생각만 바꾸면 다르게보이는 세상인걸 말입니다
숨쉬고 살아있기에 여러가지 삶의 맛을 볼수있는 세상인것을 생각하면~
저는 이 나이까지 살아 보고듣고걸을수 있다는게
복권 맞은 행운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제 막내 남동생이 살고싶어 통곡하며 55살에 저 세상간 일을 생각하면
이 나이까지 살수있는게 행운아닌가요?
그런데 그냥 살아가는게 아니라
먹을수있고, 눈으로 창밖쳐다 볼수있고
가만 앉아서도 세상밖일들 화면으로 다 경험할수 있는 세상
직접 여행을 가지않더라도 화면보며 대리만족할수 있는 세상
자유롭게 걸어다닐수 있는 삶을 살고있으니 행운이다 는 생각만 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즐겁고 좋았던 일들만 회상하고
다가올 내일은 나에게 주어진다면 감사히 받고
주어진 오늘의 시간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면서~
내일도 오늘 같기만 하여라! 하는
시니어 시기를 보냅시다! 그대여~!
-
답댓글 작성자시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6
참 현명하게 살고 계심을 곳곳에서 봅니다.
그래야지요.
55세에 간 동생이 있어서
삶의 의미가 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애통하게 간 동생 조의를 표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처한 것에
감사하며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야지요.
과거나 현재나 미래를
즐거운 것만 생각하며 살려 노력합니다.
최선의 방책인 듯요.
늘 건강히 행복하게 잘 사시길요.